관계자에 따르면 셀프포토스튜디오의 한국내 성장을 관심있게 지켜본 해외사업자가 대만의 시장성을 긍정적으로 판단한 후, 포토키오스크 제작 기술력이 검증된 ㈜유비를 방문하면서 성공 가능성을 확신하고 본격적으로 수출 상담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 결과 10월초 대만수출 계약을 확정하였으며, 오는 10월 말 초도물량을 선적한다고 밝혔다.
(주)유비의 포토키오스크는 지난 2015년 포항TP 지원사업에 ‘셀프촬영시스템 사업계획서’가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연구개발이 시작됐다고 한다. 그 기회를 발판으로 ㈜유비는 셀프사진촬영 장비 분야에서 10여 종의 관련 제품과 특허 SW기술을 보유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셀프포토스튜디오 프랜차이즈 15개사에 포토키오스크 300여대를 제작 및 납품함은 물론, 셀프포토스튜디오 운영에 필요한 서버 등 관련 핵심 기술을 원격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주)유비가 자체 제작한 포토키오스크는 △QOSK 1 △QOSK 2 △QOSK 3 △팝업 포토카 등 총 4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각 제품은 DLSR카메라 및 관리시스템을 갖췄으며, 유료 및 무료 선택운영과 IoT를 이용한 원격관리 기능이 특징이다.
(주)유비 관계자는 “최근 대한민국의 MZ세대 층의 관심을 끌고 있는 셀프포토스튜디오는 한류열풍을 타고 동남아를 비롯해 유럽으로 확산 되고 있어 해외 개설에 대한 문의가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유비는 대만 수출을 시작으로 태국, 베트남, 필리핀, 캐나다, 호주 등 다양한 국가와 수출관련 상담 중이고, 그에따라 각국 특성에 맞는 SW와 HW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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