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페인 옴므의 디자이너 Avizmo Jo(조현욱)는 “이번 슈즈 컬렉션 컨셉은 ‘Overlap’이다”라며, “클래식 슈즈를 재해석한 이번 콜라보 슈즈 컬렉션은 두 가지 슈즈를 오버 랩하여 덧 신은 이미지의 컬렉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3S/S 콜라보 슈즈의 디자인은 디카페인 옴므의 디자인 철학과 크게 맞닿아 있다”며, “디카페인 옴므의 브랜드 철학은 ‘Neo-Dadaism’으로 파괴적인 전통과 그 이면에 있는 능동적인 창의성이다. 존재하는 사물의 한계를 깨고 재배열하여 사물을 만들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것으로, 디카페인 옴므의 모든 디자인은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디자이너 Avizmo Jo는 전통 있는 웰메이드 수제화 브랜드 손신발과의 이번 콜라보를 통해 클래식 수제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전통적인 공법과 디자인을 인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
23S/S 뉴욕 패션 위크 런웨이에서 착용되어 최초 공개된 12켤레의 콜라보 슈즈는 11월 발매를 위해 준비 중에 있다. 구매는 디카페인 옴므 자사몰과 손신발 온·오프라인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이밖에도 디카페인 옴므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도쿄 최대 규모 패션 박람회인 ‘ROOMS park’에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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