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이고 감각적인 라떼아트로 국내외 바리스타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로앤엄 커플은 이번 이벤트에서 녹차말차와 홍차말차, 루이보스티 등을 베이스로 하는 형형색색의 라떼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일반적인 녹차나 홍차, 허브차 등 흐린 농도로 마시는 잎차나 티백으로는 라떼아트가 불가능하다. 우유가 들어가면 차의 맛과 향이 묻혀버리기 때문이다. 히비스커스 등 신맛이 강한 허브차에 우유를 넣으면 순식간에 응고되는 불상사도 생긴다. 이 때문에 다양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티라떼아트가 활성화되진 못했다.
로앤엄의 엄성진(엄폴)·이영화(로라) 공동 대표는 각각 2019년과 2022년 월드라떼아트챔피언십(WLAC)에 국가대표로 출전, 당당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월드챔피언 커플이다.
서울커피앤티페어(COFA) 메인이벤트인 GTA는 그린티 블랙티 허브티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지는 출품대회 블렌딩티콘테스트와 카페용 창작 베리에이션티 현장경연인 ‘티자이너챔피언십’으로 구성돼 있다. 주최측인 한국차산업협회(TIAK)에서는 올해 실험과 보완을 거쳐 내년에는 티자이너챔피언십의 세계화를 추진할 예정이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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