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전문 국제 페스티벌 서울웹페스트(Seoul Webfest)는 지난 6월 3일 최종 수상 후보 및 후보작을 발표했다. 조신후는 2017년 제3회 서울웹페스트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직접 쓰고 연출, 편집, 주연한 ‘변녀’로 서울웹페스트를 찾게 되었다.
조신후가 작, 연출, 편집한 웹드라마 '변녀'는 무명 배우로 20대를 소비하고, 코로나와 청년기의 절벽 끝에서 인생의 마지막 희망을 걸고 2년여간 방치된 지역극장을 인수하여 첫 창단작품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신후에게 이상하고 변덕스러운 여자 변신애가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변신애 역으로는 ‘변녀’의 총괄프로듀서이기도 한 전단아가 열연했고, 정윤, 홍민의, 최응경, 시베리안허스키 광태가 출연했다. 변자운이 드론 촬영으로 영상의 아름다움을 더했고 분장과 헤어디자인에 백진아가 참여했다.
변녀가 노미네이트 된 베스트 앙상블 캐스트상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영화배우조합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이자 실질적인 작품상에 해당하는 앙상블 상을 수상한 바 있어 국내에 더욱 알려졌다. 이번 제8회 서울웹페스트 여우주연상에는 화제작 ‘파친코’에서 주연을 맡았던 김민아 배우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한편 조신후가 대표로 있는 광야의태양Company는 관악구를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연극은 물론 영화, 영상제작, 예술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선정된 공연과 영화의 하이브리드 2022 연쇄극 진화인간 전설, 희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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