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정기현 대표는 '메타버스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현실과 가상의 '연결', '사람'을 기반으로 하는 메타버스는 앞으로 인터넷'에서'가 아닌 인터넷'으로' 들어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타버스는 단순 아바타로만 구성된 것이 아닌 AI(인공지능), Haptics(촉각을 이용하는 기술), Sensors(센서) 등 여러 기능들이 함께할 때 가능해진다고 설명하였다.정기현 대표는 현재 기술적 진보로 인해 게임, 업무, 교육 등의 분야에서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술의 진보가 불러오는 여파에 대해 미리 준비를 해야 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충분히 고민을 해야 하며, 기술보다는 '사람이 우선'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메타 플랫폼의 발전을 위해서는 특정한 회사가 아닌 여러 기업들이 함께 만들어야 한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광희 전 이사장은 ‘제주도는 보물섬이다.’라고 말하며 강의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강연에서 이광희 전 이사장은 새로운 사회는 이미 도래했으며, 100년 후의 미래를 내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뇌인이 가지고 있는 6가지 특징인 ‘디스통공유의(디자인, 스토리, 통합, 공감, 유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능력을 설명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21.5C를 내다보면서 사회를 끌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Homo Hundred, YOLO, YOLD 등의 신인류를 언급하며, 시대에 맞는 접근을 꿈꿔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한류의 미개척지인 제주도 신화와 풍속 환경자산 등을 설명하며 제주도는 글로벌 콘텐츠 원형의 보물창고임을 강조했다. 제주도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신화를 활용하여 캐릭터화하고 콘텐츠의 원형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1기 연세대 신한류 메타버스 CEO 포럼’ 과정은 총 14주간 음악, 영화, 드라마, 음식,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한류 콘텐츠와 AI, 버추얼 휴먼, XR,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까지 각 분야 실무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전방위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제1기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류 문화 콘텐츠와 메타버스 산업을 주도하는 전문 인력 네트워크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