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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다(DOPDA), X세대 임원 대상 ‘기업 컨시어지 서비스’ 운영

2021-12-07 10:47:42

돕다(DOPDA), X세대 임원 대상 ‘기업 컨시어지 서비스’ 운영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최근 기업들마다 X세대 임원 모시기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임원 복지도 임원 영입에 있어 큰 변수가 되고 있다. 이에 컨시어지 서비스 전문 기업인 돕다(DOPDA)가 X세대 임원을 대상으로 큐레이션한 기업 컨시어지 서비스를 운영하며 X세대 임원들을 영입하려는 기업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돕다는 세대별 임원들의 특성을 분석하여 임원에게 최적화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C레벨 임원만을 대상으로 한 일종의 VIP 멤버십인 엘리펀츠 멤버십 블랙(Elephants Membership Black)을 출시하여 업계에서 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급격한 경제 발전 속에서 태어나 자란 X세대는 이전 세대와는 다르게 경제와 문화의 풍요로움을 누린 첫 세대에 해당되며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전환되는 시대변화의 초창기를 경험한 세대다. 특히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스마트 기기를 오피스 영역에 대입하여 업무의 스마트화와 고도화를 처음으로 이뤄낸 세대이기도 하다.

이런 X세대 임원의 등장은 임원 복지에 대한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는데 과거 임원에게 차량, 집무실, 비서, 수행기사 등 이른바 4 PACKAGE를 제공하는 것이 임원 복지의 상징이었다면 최근에는 기업 컨시어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임원의 개인 수요를 파악하여 임원별로 개인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임원의 영입 경쟁 등 임원 관리 부분에서도 중요한 조건이 되고 있다.

돕다가 발간한 돕다 인사이트 보고서(DOPDA INSIGHT AUTUMN, 2022)에 따르면 과거 임원 복지가 ‘비서형 복지’였다면 현재는 ‘컨시어지형 복지’로 변화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X세대 임원의 경우 이전 세대 임원과 다르게 경제와 문화에 있어 풍요로움을 누린 세대로 복지에 대한 개념 자체가 다르다.

과거에는 임원 복지가 일종의 보상 개념으로 구성되었다면 X세대에게는 보상보다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복지가 필요하며 이미 미국과 일본 등 임원 복지가 선진화된 국가들에서는 패러다임 변화가 시작되었고 국내에서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비서형 복지와 컨시어지형 복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비서의 업무 영역이 공적 영역에 한정되어 있다면 컨시어지는 공적 업무와 사적 영역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X세대 임원은 공적 영역뿐만 아니라 개인의 사적 영역에서도 복지를 기대하고 있는데 돕다가 X세대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임원의 복지를 담당하는 모 기업의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이제 비서를 고용하지 않고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임원을 관리할 때 오너리스크와 임원 회전율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라며, “예전에는 일부 임원들이 개인적인 일도 지시했다면 지금은 그럴 수 없고 임원의 계약기간이 점점 단축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임원 복지도 외주화되고 있는 추세이고 그 영역이 보다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돕다 관계자는 “실제 다수의 기업들이 임원 복지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우수한 임원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그에 비례한 복지 제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라며 “특히 X세대 임원의 경우 기존 임원들과는 다른 복지 시스템을 원하고 있으며 그 수요도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어 임원 복지에 대한 기존의 틀을 깨는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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