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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잠실 스포츠·마이스 공모사업 통해 글로벌 MICE 사업 추진 나서

지난 11월 29일 운영·출자자 자격으로 참가 신청 마쳐

2021-12-06 15:06:17

킨텍스, 잠실 스포츠·마이스 공모사업 통해 글로벌 MICE 사업 추진 나서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국내 대표 전시컨벤션 킨텍스(KINTEX)가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공모입찰사업에 참가신청을 완료하면서 국제 MICE 사업에 대한 본격적 구상에 나섰다.

지난 11월 29일, 킨텍스는 한화건설 컨소시엄(가칭 '서울스마트 마이스 파크')에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출자자 자격으로 참여했다. 이번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전 세계 주요 전시컨벤션 주최기관 및 MICE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맺고 국제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킨텍스는 대한민국 정부가 전액투자한 국내 대표 전시컨벤션센터로, 매년 꾸준한 글로벌 성과로 세계 MICE 산업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8년도에는 인도 정부(상공부)가 국제입찰 공모한 뉴델리 국제 전시컨벤션센터(IICC)의 수탁운영자로 선정되었으며, 이듬해에는 세계 최대 수준의 국제전시협회인 'UFI'에서 국내 최초로 주관전시회 성공 사례를 발표하여 마케팅 어워드를 수상하고, 2020년도에는 세계 최고의 컨벤션협회인 'ICCA'로부터 코로나 시기 베뉴의 방역 성공사례를 인정받아 그해 베스트 마케팅 어워드를 연이어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킨텍스는 전세계 주요 전시컨벤션 주최기관들과의 협업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MICE분야의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호주의 게이닝 엣지(Gaining Edge)를 비롯해 MICE를 통한 서울시의 글로벌 투자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 등 MICE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공식 의향서신(LOI)를 받고 있다.

뉴욕 월가에 소재한 유명 벤쳐 캐피탈 회사겸(나스닥 상장사) 테슬라 등 여러 글로벌 기업의 투자자인 L사의 공동 대표(익명)는 "우리는 서울시의 잠실 공모사업에 대해 인지중이며, 향후 킨텍스가 속한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잠실사업을 수주할 경우, 컨소시엄과 서울시와 깊은 협의를 진행하여 잠실을 통해 서울을 글로벌 투자금융 및 마이스의 허브로 바꾸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리콘 밸리의 Venture Nest Partners 대표 Stephanie는 "실리콘밸리는 서울시의 자매도시로서 우리는 한국 서울이 실리콘밸리 이상의 글로벌 투자와 창업의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서울시, 글로벌 파트너사인 킨텍스 및 한화건설 컨소시엄과 협력하여 우리는 다양한 국제 투자 컨퍼런스 및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들을 개최하여, 한국의 글로벌 강소기업 및 서울유망 기업들을 육성하고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로 연결하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5 잠실운동장 일대 35만7576.2㎡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9년경까지 전시·컨벤션 시설, 야구장, 스포츠 다목적 시설 등 잠실 일대를 종합 MICE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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