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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예술대학 음악학과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마무리

- 첼리스트 박지원, ‘2년 만에 열리는 정기연주회 협연자로 선발’

2021-11-19 10:42:33

사진=첼리스트 박지원(전남대 4)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1번을 연주 중이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첼리스트 박지원(전남대 4)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1번을 연주 중이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지난 17일(수)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제36회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연주회는 지휘자 박인욱의 지휘로 70여명의 전남대 음악학과 관현악단이 무대에 올랐다. 작곡 정은초, 소프라노 김은지, 첼로 박지원, 튜바 조재형, 피아노 이유진 등이 선발 오디션을 통해 협연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로 2년 만에 재개된 전남대학교 정기연주회였다. 그동안 공연에 목마름을 갖고 있던 많은 관객들이 찾아와 음악을 즐기며 감동을 나눴다. 관객과 함께 하는 공연을 기다려 온 것은 관객만이 아니었다. 코로나로 인해 청중과 직접 대면하여 만날 수 없던 연주자들도 큰 설렘을 안고 무대에 가득 찬 청중을 맞았다.

연주회 협연자인 전남대 첼리스트 박지원 양도 “대부분의 연주를 비대면으로 해오고 있었는데 정기연주회를 통해 청중들 앞에서 연주하게 되어 흥분되고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원 양은 전남대학교 음악과 정기연주회 오디션을 통해 협연자로 선발되어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협주곡 1번을 연주했다. 대학오케스트라에서 느껴지는 상큼함에 첼리스트 박지원 양의 협연이 더해져서 쇼스타코비치 첼로협주곡의 화려함과 연주자의 열정과 에너지가 객석으로 그대로 전달되면서 많은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한창 왕성한 연주활동을 해야 할 젊은 음악가들에게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지난 2년은 너무 안타까운 시간이었다. 간간히 연주활동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공연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져서 관객과의 소통이 그리웠던 연주자들이 위드코로나로 일상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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