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창립 이래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항공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선 여객 운항이 90% 이상 감소하는 등 항공업계 전반에 닥친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하게 안전과 고객만족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발길이 묶인 기업인과 해외교민의 수송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전세기를 확대 운영했다. 제한된 상황 속에서 수익성 확보 노력과 더불어 국적항공사로서의 소임을 수행했다.
2021년에 1월부터 8월까지 총 81회에 걸쳐 16,612명의 국내 기업인, 재외국민과 해외에서 발이 묶인 체객을 수송했고, 코로나19 이후 현재까지 총 255회, 54,962명의 교민과 체객들이 국내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었다. 외교부 및 현지 대사관과 아시아나항공이 힘을 합쳐 이루어 낸 성과이다.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있는 아시아나 항공은 코로나19에 대비한 방역활동을 강화했다. △비대면 서비스 확대(셀프 체크인/ 셀프 백드롭 /셀프 보딩) △서비스 과정에서의 전파 차단(캐빈승무원 방호복장 착용, 카운터 가림막 설치) △거리두기 시행(탑승 시, 체크인 시, 라운지 이용 시) △소독조치 강화 △발열체크 △식사 시 안전 확보(라운지 내 개별포장 식음료 제공, 전용차량을 통한 기내식 운반) 등 체계적인 방역 강화 조치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착륙시 필요한 다양한 운항 데이터를 조종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이착륙 성능 계산 어플리케이션'을 지난해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항공기 운항∙기상∙공항 정보와 항공기 성능 데이터를 결합해 이∙착륙 가능 여부를 자동 판단하고 △정밀계산으로 항공기 최대 탑재량을 예측, 승객과 화물수송력을 향상시키며 △항로, 주변 장애물, NOTAM(국가별 운항정보 고시) 등 최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이 가능해졌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2018년부터 매년 에바항공, 일본항공, 싱가포르항공 운항훈련책임자 및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하는 Asia EBT(Evidence Based Training)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20년부터는 온라인 세미나로 전환해 코로나19속 안전 운항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항공 운항이 급격히 감소한 상황 속에서 운항승무원의 안전 운항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 각 사가 진행하고 있는 훈련프로그램을 서로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해 오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