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공연은 강원도 평화지역(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축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행사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과 국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강원도의 다양한 모습과 평화를 담아내고자 기획됐다.
평화의 조각을 나타내는 P.O.P(PIECE OF PEACE)는 강원도 평화지역 문화 프로젝트의 통합 브랜드로, 이번 콘서트는 강원도 평화지역의 분단의 아픔과 화해와 공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특색 있는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본 공연에서는 강원도 평화지역을 배경으로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자 김봉미)와 성악가 신문희, 인기 아이돌 오마이걸ᆞ펜타곤, 뮤지컬배우 민우혁, 세계적인 댄스팀 저스트절크 등 총 113명이 출연해 K-POP, 국악, 합창,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종합 예술 공연을 펼친다.
강원도는 평화지역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자 도내 대표 관광지 20여곳을 사전 촬영해 무대배경에 활용하는 한편, 강원CBS소년소녀합창단 및 포레스텔라와 함께 안보 관광지와 인제 자작나무숲을 배경으로 사전녹화를 진행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일반 공연에서 보기 어려운 휴전선 철조망으로 제작한 ‘통일의 피아노’와 ‘이산가족의 애환이 담긴 손 편지’를 무대에 활용해 평화와 화합에 대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강원도 박용식 평화지역본부장은 “본 공연을 통해 평화지역의 다양한 매력과 DMZᆞ평화의 가치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하며, 위드코로나 전환을 맞아 내년에는 평화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DMZ P.O.P 콘서트는 MBC M에서 방영된 후 22일 강원도 유튜브와 27일 밤 10시 아리랑 TV 등을 통해 해외 관객과도 만난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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