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인 목소리로 감미로운 팝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605가 이번에 발매한 ‘Closet’은 사랑이란 감정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담아내고 있다.
605는 이번 EP앨범을 옷장 넣어둔 채 기억 속에 잊혀진 옷처럼 사라지지도 않지만 흔적을 지우기도 힘든 감정이나 오래된 옷들 위로 새로운 옷들이 덮어지며 다시 쌓여가는 옷장을 바라보며 느끼는 기쁨이나 행복 등을 모티브를 토대로 구성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타이틀 곡 ‘나에 대해서’를 필두로 ‘우리사이는’, ‘Good Times’, ‘Nothing’, ‘Replay’ 등 총 5개 음원 트랙은 모두 하나의 옷장 속 아이템들로써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사랑이 전달하는 여러가지 감정 속에서 옷장 속에 이성과 감성의 충돌로 발생하는 예상 밖의 결과를 비롯해 누구나 한번쯤 연애를 통해 경험해 볼만한 흔한 이야기를 605만의 가사와 감성에 담겨 겨울에 어울리는 노래로 거듭났다.
605는 이번 EP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이번에 발매한 조그마한 EP앨범은 과거에 만났던, 현재 만나고 있는,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의 이야기를 아우르고 있다”며 “사랑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음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EP앨범을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605의 EP앨범 ‘Closet’은 멜론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605는 Trigger Recordz 소속 아티스트 605는 2016년 10월, The Trigger의 ‘단발머리’ 피쳐링으로 공식 음원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R&B음악과 Pop장르의 음악활동을 지향하며 2019년 10월 디지털 싱글과 EP를 발매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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