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패션위크로 꼽히는 밴쿠버 패션위크는 전 세계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무대다.
대한민국에서는 제이에이 브랜드와 함께 시니어모델이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시니어모델들이 워킹할 때 관객들은 환호와 함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제이액터스가 2020년에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 J:A(제이에이)는 김학선 디자이너가 30대부터 60-70대까지 좋아하는 뉴클래식의 테마로 디자인했다. 이번 밴쿠버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콘셉트는 판타지로, 시니어모델과 함께하여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시니어모델 구수연 씨는 “시니어모델로서 밴쿠버 패션위크의 무대는 새로운 도전이었고 나에게 있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초석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밴쿠버 패션위크의 뜨거운 열정과 벅찬 감동으로 인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K-TOP Senior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 것은 패션계의 시니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듯 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각국의 모델들과 함께 런웨이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앞으로 더 멋진 무대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런웨이 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이액터스 정경훈 대표는 “이번 밴쿠버 패션위크 참여를 통해 K-탑시니어모델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보았다. 시니어모델들의 매력적인 콘텐츠는 분명 전세계 패션시장에서도 통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관련 콘텐츠를 다양하게 시도하고 더 많은 시니어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이액터스는 더 큰 해외무대에 도전해 최종적으로 뉴욕패션위크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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