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스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기획한 이번 행사는 어촌의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족단위 체험객의 참여를 통해 도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 야외 가족단위 체험으로 어촌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여주어촌계는 2021년 처음으로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면서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바다를 끼고 어항(漁港)이 있는 여타 어촌계에 비해 강을 터전으로 하는 내수면 어촌계의 경우 환경적 제약이 존재했지만, 관점을 바꿔 버려지는 조개껍데기, 소라껍데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미술놀이, 민물고기 잡기 체험 등으로 구성했고 체험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노스 송현숙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내수면 어촌계의 가치를 확산하고 어촌자원감소로 인한 어촌계의 위기에 또 다른 돌파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노스는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경기도 권역 어촌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주 외에도 양평, 북파주, 백미리, 선감, 궁평 등을 컨설팅하며 어촌계 주민들의 역량강화 및 특화상품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