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시즌의 시작을 알린 것은 식음료 업계다. 해마다 색다른 할로윈 시즌 음료로 선보여 온 스타벅스는 '마법사의 시크릿 룸으로 놀러오세요'라는 콘셉트로 미라, 호박, 마녀 등을 주제로 한 시즌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 MD 상품을 선보였다. 토종 커피 브랜드인 할리스도 마녀 컨셉의 신메뉴 3종을 다음 달 4일까지 시즌 한정 상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언택트 분위기에 맞춰 홈파티를 타깃으로 한 상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할로윈데이 파티'를 테마로 할로윈 캐릭터 케이크를 비롯해 할로윈 간식을 담은 할로윈 스위치 파우치 등을 출시했다. 오리온은 '할로윈 초코파이'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단호박을 사용해 할로윈의 맛과 분위기를 담은 것은 물론 제품 패키지까지 완벽하게 할로윈 느낌을 담았다.
생활용품 판매업체 다이소는 홈파티에 필요한 할로윈 코스프레 용품, 완구 등 200여 종을 선보이고 있다. 언택트 할로윈 파티를 위해 할로윈 캠핑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한 파티용품과 캠핑용 전구 등 다양한 상품이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할로윈 이벤트가 봇물처럼 쏟아지면서 언론홍보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언택트 라이프가 일상이 되면서 언론홍보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기 때문. 특히, 올해 할로윈 시즌은 11월 예고된 위드 코로나의 징검다리로, 위드 코로나에 앞서 잠재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언론홍보에 더욱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언론홍보대행사 오픈프레스 관계자는 "언론홍보는 최소의 비용을 최대의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홍보 수단 중 하나다. 특히, 신뢰도와 타켓팅 된 정보를 중요 시 하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홍보에서는 언론홍보의 역할이 클 수밖에 없다"라며 "향후 위드 코로나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고객 주목도를 높이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장기적으로 브랜드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언론홍보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언론홍보는 기업의 주요 이슈를 언론사의 뉴스를 통해 보도하고, 이를 네이버와 다음 등의 포털 사이트 뉴스 섹션에서 노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상품 출시, 홈페이지 오픈, 이벤트 등 최신 정보를 뉴스의 형식으로 전달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을 통한 뉴스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PR 효과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한편, 오픈프레스는 국내 대표 온라인 언론홍보대행사로, 창립 이래 16년간 약 7.500개 고객사의 언론홍보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다. 언론홍보에 특화된 전담 AE 배치를 통해 개별 기업 및 브랜드에 대한 맞춤 PR을 진행, 효율적인 광고를 지원하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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