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홍이 몸담았던 프로농구팀 에스케이나이츠 측은 구월 삼일 정재홍이 이날 밤 열 시 사십분께 갑작스럽게 운명을 달리했다고 전했다. 향년 삼십삼세.
이날 정재홍은 연습경기 도중 다친 팔목수술을 받기 위하여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그는 해당 병원에서 저녁밥을 먹고 나서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갑작스럽게 심장이 수축하지 않아 혈액 공급이 완전히 멎은 상태인 심장정지를 일으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당 병원에서는 세 시간 정도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 처치 방법을 진행했으나 정재홍은 끝내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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