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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요한’ 1위에 등극하면서 금토 안방극장을 장악하는 저력을 발휘하였다.

2019-08-17 00: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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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TV뉴스 조진현 기자]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김영환)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국내 최초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에 등극하면서 금토 안방극장을 장악하는 저력을 발휘하였다.


차요한의 3년 전 사건 주인공인 윤성규가 다름 아닌 손석기와 채은정(신동미)의 아이들을 살해한 범인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안겼던 터. 고통스럽게 죽었어야했을 윤성규를 차요한이 구원했다며 울부짖는 채은정에게 손석기는 “그들을 막는 법이, 그들을 벌하는 법이 세상을 바꾸는 겁니다”라고 원칙주의자 검사로서의 신념을 드러낸 후, “우린 그 때를 기다리면 돼요. 남은 거라고는 죽음과 고통밖에 없는 환자를 차요한이 만났을 때”라면서 차요한을 주시하고 있음을 밝혔다.


제작진은 “지성과 이규형이 단순한 피고인과 검사가 아닌, 윤성규로 엮인 사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앞으로의 폭풍전야를 예고하고 있다”며 “카메라 앞에서는 긴장감을, 카메라가 꺼지면 반전 웃음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두 사람의 ‘완벽 케미’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지성과 이규형의 '비밀스런 미행' 장면은 지난달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장면은 지성의 움직임을 따라 이규형이 뒤를 따르는, 이동 동선이 큰 장면을 촬영해야 했던 만큼, 두 사람은 리허설에서부터 집중했다.


멀찍이 떨어져서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던 이규형은 중간 중간, 지성과 여러 가지 시도에 대해 의논을 나누며, '연기 합'을 맞춰나갔다.


지성과 이규형은 감정의 흐름이 오직 눈빛에서만 가능한 연기임에도 불구, 생동감 넘치는 열연으로 지켜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다.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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