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우림은 "2011년도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었지만 그해 작은 아들을 보내고 우울증이 심했다"고 말했다.
"그때 절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1년 만에 병원에서 다시 오라고 하더라. 안 간다고 우겼더니 큰 아들이 '병원에서 오라고 할 때는 이유가 있는 것'이라며 저를 끌고 갔다"며 "갔더니 폐암 초기라고 들었다. 다행히 큰 아들이 끌고 간 덕에 일찍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이 됐다. 항암을 안 하고 잘 지냈는데"라며 "69세까지는 내가 늙었다는 걸 못 느꼈다.
70세가 되니까 불안한 건지, 창문 밖을 보면 아들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다.
이제는 동네 한바퀴 걷고 그러고 산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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