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과수에 의뢰한 결과, 동생을 죽인 범인과는 다른 수법으로 밝혀졌다.
연아는 "그렇게 되면 조현우가 흥분할 거다. 장영미가 다칠 수도 있다"고 반대했다.
이태경은 "사회가 주목하면 장영미 못 건드린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영원히 장영미를 찾을 수 없다고 연아를 설득했다. 이후 연아는 검찰청에 찾아온 서동석(이호재)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서동석은 "압박을 해야지. 공적인 상황들을 이용해서. 인터넷의 파급력이 어마어마한 시대다.
검사는 자기 소신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이에 송우용은 "사람이 늑대 새끼를 키우면 늑대는 사람을 어미로 생각하고, 다른 존재는 절대 따르지 않아. 그러나 늑대가 자라 이빨을 보여주기 시작하면 사람은 결정을 해야 한다.
야생의 이빨을 가진 늑대와 같이 살것인지, 아니면 죽여서 가죽을 빨 것인지.."라며 겁을 줬다.특히 서연아는 이태경에게 전달받은 상처 사진을 재빨리 국과수에 넘겨 우화산 살인사건과 동일범의 소행임을 알아내면서도 부상의 주인공이 이태경임을 직감, 곧장 그를 찾아갔지만 상처를 숨기는 이태경의 행동에 답답함과 걱정을 동시에 표출해 겉으로는 쿨한 서연아의 내면에 있는 따뜻한 인간미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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