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화(전익령)에게 인두종법이라는 의술을 소개받은 이림은 “백성들의 목숨을 담보로 위험을 무릅쓸 수 없다”라며 인두법을 금했다.
아이들이 모화의 치료로 인해 조금씩 호전되는 모습을 지켜본 구해령(신세경)은 이를 데려오기 위해 폐가를 찾았지만 너무 늦은 상태. 아이를 구하지 못했다는 자책으로 구해령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마을에서 모화(전익령 분)의 치료와 간호로 호전되는 사람들을 보며 해령은 아이를 데려오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으나, 때는 너무 늦어버렸다.
믿기 힘든 현실과 아이를 구하지 못했다는 해령의 죄책감은 눈물로 터져 나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도 저리게 했다.
한양에서 이림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우두종법을 금하고 한양으로 돌아오라는 어명을 어긴 아들을 괘씸하게 여긴 아버지(김민상 분)였다.
평소 두려워했던 아버지 앞에서 위축되기는커녕 이림은 담담하게 아버지를 대하며 자신의 소신과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더 이상 이림은 궁안에서 고독하고 외롭기만 했던 작고 소심한 왕자가 아니었다.
이림은 왕자로서 진짜 각성을 시작했고, 이림의 값진 성장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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