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로가 체질’은 앞서 ‘스물’, ‘바람 바람 바람’, ‘극한직업’으로 코미디 영화를 선보였던 이병헌 감독이 첫 방송 드라마에 도전하는 작품이다.
진주와 범수(안재홍) 또한 각자의 찌질함을 대방출하는 이별의 흑역사를 겪고, 새로운 멜로를 시작한다는데. 위 영상에서 납득 불가능한 똘기를 보여주는가 하면, 상대를 옆에 두고 방귀를 뀌는 등 이들 사이에서는 ‘멜로’라는 단어를 연상하기 어려운 듯 보였다.
영상 말미, “고백할 생각 없어요?”라는 진주에게 범수는 “나는 사랑 같은 거 안 해요”라면서도 그녀와 키스를 나누는 모순(?)을 드러냈다.
순식간에 과정을 건너뛰어 버린 듯한 이들의 초고속 진도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지, 이 모든 궁금증이 모두 첫 방송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멜로가 체질'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더 재미있을 예정이다. 본방사수 부탁드린다. 배우들끼리도 서로에 대한 애정이 많이 느껴지는 현장이다. 이러한 케미들이 방송을 보시는 시청자분들께도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한 천우희에 이어 이병헌 감독이 "우리 드라마는 모두 쉽게 동참할 수 있다.
지나온 날들에 대한 적당한 경험치와 미래에 대한 적당한 고민 등이 있다면, 함께 공감하며 저희의 수다에 함께 하실 수 있을 거다.
즐겁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시청자와의 대화를 마무리했다.연령대를 30대로 설정한 것에 대해서는 “서른 즈음의 나이가 새롭게 다시 시작하기엔 약간 애매한 나이 중 가장 어리고, 다시 시작하기엔 조금 늦은 나이 중 가장 현명하고 성숙하다고 생각했다.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인 사람들이기에 할 말이 많지 않을까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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