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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6일 방송된 6화에서는 준우 옹성우...

2019-08-11 08:37:04

사진=JTBC월화드라마열여덟의순간
사진=JTBC월화드라마열여덟의순간
[키즈TV뉴스 조진현 기자]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가 나지막한 고백으로 ‘심쿵’ 엔딩을 선사했다.


6일 방송된 6화에서는 준우(옹성우 분)에게 시계 도난 사건의 진실을 털어놓는 상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학원으로 간식 배달을 온 준우가 시계 도난 사건 당일의 상황을 묻자 손재영 선생(최대훈 분)의 총애를 받는 자신을 질투하던 휘영(신승호 분)이 시계를 훔쳤고, 이전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지만 휘영의 엄마가 문제가 커지는 것을 막았다고 밝혀 흥미를 고조시켰다.


중간고사 수학 시험 날, 시험에 대한 중압감을 느끼던 수빈이 시험 도중 몸이 좋지 않게 되자 준우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수빈을 업고 보건실로 달렸다.


수빈이 걱정된 준우는 선생님께 부탁해 수빈과 보건실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었고, 시험 후 보건실에 단둘이 남게 됐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수빈이 준우에게 자기의 고백을 잊어 달라고 하자 준우는 "나도 그때 말하려고 했는데"라며 "너 좋아해. 너 좋아한다고.. 좋아해"라고 조심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수빈에게 수줍게 고백 해 간질거리는 풋풋한 설렘을 폭발시켰다.


수빈은 자신의 고백을 후회 중이었다.


대답 없는 준우의 반응부터 그가 로미(한성민 분)를 좋아한다는 소문까지 수빈의 마음을 복잡하게 했다.


로미는 틈을 놓치지 않고 준우를 향한 직진 모드를 펼치기 시작했다.


그가 일하는 편의점에 찾아오는가 하면, 일부러 짝꿍이 되어 앉기도 했다.


레벨테스트에 떨어져서 수빈과 싸우고는 연약한 척 준우에게 기대어 쓰러지기까지. 수빈의 마음은 점점 무거워졌다.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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