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동무로는 ‘모래판 위의 황제’로 명성을 떨친 천하장사 이만기와 전 농구선수이자 전 농구감독으로 코트를 호령한 ‘농구대통령’ 허재가 출연했다.
농구 대통령 허재와 모래판의 황제 이만기가 농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강호동이 "형님 여기가 용산고등학교?"라고 묻자 이경규가 "여기가 이태원 터야"라고 설명했다.
강호동이 "형님 용산고등학교 체육으로 유명합니다"라고 했다.
경기는 신인이었던 강호동의 얄미운(?) 퍼포먼스에 화난 이만기가 ‘깝죽거리지 마라’라고 일침을 날렸던 일화가 있는 유명한 경기다.
벨 누르기에 나선 허재는 인지도 굴욕도 모자라 농구 후배인 서장훈의 인지도에 밀려 처절한 굴욕을 맛봐야 했다.
“농구감독 허재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음에도 몰라보는 주민에게 허재는 “서장훈은 아세요?”라고 물었고 “장훈이는 안다”는 답을 듣자 당황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쓰디쓴 굴욕의 아픔에 혀까지 꼬여버린 허재는 더듬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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