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에서 이동주는 낮잠을 자던 중 김은지가 집에 불쑥 방문한 사실을 알고 기겁했다.
이동주는 김은지에게 "대체 무슨 일이냐. 방에 들어와서 뭐 한 거냐"고 물었다.
부엌으로 나온 왕수진은 잠시 앉아있었고, 이내 안만수도 부엌으로 찾아왔다.
이상하리만치 현실감이 넘치는 꿈에 왕수진은 "자네가 꿈에 나왔는데 어찌나 나에게 고마워 하던지"라면서 돌려말했다.
안만수에게 왕수진은 "여행을 안가기로 했다"면서 "대신 제니 한(신다은 분)과 함께 여행 따라가도 되겠느냐"면서 말을 돌렸다.
이미 지화자(윤복인 분)과 함께 여행가기로 했던 바. 안만수는 "그건 좀 어려울 것 같다"라면서 거절했다.
다시 방으로 들어간 왕수진은 "평소에 얼마나 나를 장기판의 졸로 봤으면..나쁜 자식"이라면서 안만수를 향한 분노를 뿜었다.
척 하고 싶었지만 비키니 사진을 보내는 그에게 자신도 모르게 끌리고 말았다.
강릉의 바닷가에 있는 호텔까지 오게 된 김영만은 진애영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두 번 다시 보지 않기로 한 두 사람이 악연에서 인연으로 전환되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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