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시즌2'에는 모두의 상상을 뛰어넘는 소비 습관을 가진 남자친구로 인해 사랑에 위기를 맞이한 여자의 사연이 나왔다.
처음엔 고민녀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상으로 말끔히 꾸미고 온 모습과 자상한 매력까지 겸비한 남자친구가 귀여워 보이기까지 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지도 못하는 호구 같은 그의 모습에 점점 걱정이 된다는 내용.
서장훈이 극 중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고가의 화장품을 선물하며 "다 쓰면 말해 또 사줄 게 오빠 월급에 비하면 몇 푼 한다고"라고 말한 남자의 대사를 찰지게 소화하자 급기야 한혜진이 "이거 서장훈 오빠 맞죠? 목소리 변조도 안 하잖아 편안하니까"라고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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