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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의 철학’ 김준현은 쉰다는 건 더 멀리...

2019-08-10 12:55:08

사진=tvN개똥이네철학관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tvN개똥이네철학관캡처
[키즈TV뉴스 조진현 기자] 고수들의 방문에 앞서 이승철과 김준현, 임수향, 정일훈 4명의 괴짜 철학자들은 철학관 사랑방에 모여앉아 '쉼표'에 대한 생각을 나눈다.


김준현은 "쉰다는 건 더 멀리 가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쉴 틈 없이 일하는 것이 미덕인 줄 아는 문화가 있지만 "의무적으로 쉬어줘야 더 일심히 할 수 있다"고 지적해 공감을 산다.


철학자들은 "한 달에 한 번은 자연과 함께 살자"는 이승철의 제안에 따라, '쉼표의 철학' 탐구를 위한 수양으로 자연을 벗 삼아 낚시를 즐긴다.


6일 오후 방송된tvN ‘개똥이네 철학관’에서는 ’쉼표의 철학’을 주제로, 바쁜 일상이 반복되는 현대 사회에서 쉼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동안 포기하게 되는 ’삶의 쉼표’라는 의미를 되새기며, 철학관을 찾아온 고수들이 가진 ’쉼표의 철학’을 들어보는 것.


임수향은 "배우들은 작품 종영 후 수개월간 휴식 기간을 갖는데, 시청자들에게도 쉼표를 주는 기간이다. 몰입했던 배역에서 빠져나와 배우와 시청자 모두 휴식 타임을 갖는 것 같다"고 거들었다.


김강우는 "작품이 끝나면 무조건 여행을 간다"며 쉼표의 고수다운 면모를 뽐낸다.


김강우가 한때 태국에 빠져 여행 에세이를 썼던 것을 회상하며 "여행 기록을 일기처럼 남겨보자는 생각에 에세이를 썼다"고 밝히자, 김준현은 "어릴 적 배낭여행하며 일기를 썼는데, 몇 년 후 보니까 몸서리 쳐지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유럽 배낭여행을 16살이라는 다소 어린 나이에 다녀왔다는 김강우는 여행 초고수의 경험을 탈탈 털어 '알아두면 쓸 데 많은 여행 노하우'를 공개해 철학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방송에서는 바쁘고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쉼표’에 대해 고수들과 철학자들 모두 확고한 개똥철학을 내세우며 열띤 대화를 이어간다.


이연복의 재치 넘치는 멘트에 김강우는 "요리의 신을 넘어 예능의 신이 되셨다"고 말해 철학관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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