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른 시간부터 이태원에 도착한 두 자기는 ‘이태원 프리덤’ 노래와 함께 경쾌한 댄스를 선보이며 이날 촬영을 시작했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아침 일찍 문을 연 양복점에 들어갔다.
사장님은 "미국 손님들이 이메일로 주문을 한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사장님은 "90%가 미국쪽에 손님이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이 특별한 손님이 많은거 같다고 하자 사장님은 "행사차 방한했을때 부시대통령과 사진을 찍었다"라며 자신의 인맥을 자랑했다.
한국인 와이프와 인연을 맺고 한국에서 살아가게 된 터키 빵집 사장님과도 이야기 꽃을 피운다.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는 그는 우리나라에 와서 놀란 점과 한국사람과 터키사람의 공통점, 그 옛날 할아버지한테 들은 ‘형제 나라 한국과 터키의 관계’, 쉽지만은 않은 외국인 가장으로서의 삶에 대해 담백하고 허심탄회한 토크를 이어갔다.
진한 터키 커피를 마신 아기자기에게 가라앉아 있는 커피 가루 모양으로 현상황과 가까운 미래의 일을 점쳐주며 재미를 더했다.
"사람의 건강과 관련된 일이라 말할 때도 한층 더 신중한 단어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던 그는 유재석이 제약에 관련해 말한 내용 중 단어를 정정해 주기도 하고 조세호한테는 "너무 외워서 진행하시는 것 같다"고 애정 어린 조언까지 건네며 두 자기를 들었다 놨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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