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병국이 몸담았던 전자랜드 측은 오늘 오후 입장문을 내고 그와 이야기를 나눈 끝에 그가 선수생활을 향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다.
정병국은 이달 초 새벽 여섯시 경 인천 로데오거리에서 하의를 벗고 음란한 행동을 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그리고 그는 이번 년도 들어와서만 여러 차례 유사한 행동을 한 것으로 수사기관은 밝혔다.
한편, 당시 현장에서 이를 목격한 이들이 정병국의 모습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인천구월동 로데오에서 친동생이 겪은 일이구요. 바바리맨 상습범이라고 하네요”라고 썼다.
이어 글쓴이가 올린 사진에는 검은색 의상을 입은 남성으로 보이는 이가 어느 휴대전화 대리점 앞에서 하의를 내린 채 음란한 행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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