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 시합장서 개최된 대한민국 대 호주 평가전에서 '손흥민 우리엄마사위' 응원현수막이 포착됐다.
이날 그는 후반 13~14분쯤 호주를 상대로 화려한 개인기를 펼치며 슈팅 타이밍을 노렸지만 필드로 쓰러졌다.
이에 SBS 중계카메라는 관중들을 비추다 15분 30초쯤 "손흥민은 우리 엄마의 사위다"라는 응원메시지를 들고 있는 한 여성을 포착했다. 이에 배성재는 "(이런) 주장하는 분들이 전국적으로 많다"며 웃었다.
한편 손흥민은 다수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상형으로 ‘아버지를 훌륭하게 내조한 어머니 같은 분과 예쁜 가정을 꾸리고 싶다. 한마디로 현모양처. 키는 별로 상관없고 청순하면서도 귀여운 타입, 몸매도 좋았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손흥민은 독일에서 축구생활을 시작할 때 어머니 길은자 씨와 함께 생활했다. 레버쿠젠 선수 시절 손흥민은 어머니가 경기를 관람하러 오는 날이면 꼭 승리해, 그의 어머니는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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