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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옥시 허위보고서' 수의대 교수, 연구부정"

2019-04-10 13:04:25

[키즈TV뉴스 김태운 기자] 서울대가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과 관련해 옥시에 유리한 보고서를 써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수의 연구윤리 위반 행위를 인정했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자체 조사를 거쳐 이 같은 의혹을 받는 수의대 조 모 교수에게 "중대한 연구 부정행위가 있다"는 판정 결과를 통보했다.
서울대 수의대 관계자는 "조 교수의 대법원 판결이 나오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조 교수는 직위해제된 상태로, 대학에 나오지 않고 있다.

앞서 조 교수는 옥시 측 부탁으로 살균제 성분 유해성이 드러나는 실험내용을 의도적으로 누락해 '가습기 살균제와 폐 손상 사이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써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대법원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김태운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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