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19일 정책기획관 주관으로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오는 25일 출정식을 앞둔 열차학교 운영 현황과 아울러 향후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독서토론열차학교 내용은 민족의식과 통일의지를 고취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경로도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잇는 한반도 종단열차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지금까지 독서토론열차학교의 ‘북한경유’ 실현을 위해 정부와 민간단체 등과 수차례의 접촉을 갖고 노력해왔으나 남북 간 정세 변화에 따라 아직까지 뚜렷한 확답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 4회 째 운영되고 있는 열차학교는 ‘통일 한반도를 꿈꾸며 평화번영의 유라시아 시대를 선도할 인재육성’을 목표로 그동안 전남교육청이 야심차게 추진해 온 특색교육 사업이다.
도내 고등학생 1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10개월에 걸쳐 운영되는 열차학교는 그동안 전남교육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아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희망 학생 모두에게 참가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공지한 후 미리 선발했다.
지난 2월, 참가학생 선발 후 열차학교는 입학식을 갖고 지금까지 네 차례의 사전캠프를 가졌다.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6박 17일 간 중국, 러시아, 몽골에 이르는 유라시아 대장정이 시작된다.
조선족, 고려인, 러시아 및 몽골 청소년들과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민족공동체 의식과 세계 시민의식을 키우는가 하면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 등 지구촌 평화를 위한 활동에도 참여한다.
독서토론열차학교는 장거리‘열차’라는 공간적 제약 속에서 학생들이 독서토론은 물론 서로 협동하면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한다.
김태운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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