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주거 환경 조성 사업’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서울시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 695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생활을 위한 물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를 안전지킴이로 교육해서 어르신들에게 생활 속 안전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수행기관은 6개소(효창 복지관 외 5개소)이며 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과,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생활 안전망을 지키고,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어르신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문화가 실천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은 “사업의 목적이 주거환경이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은 일상에서 작은 사고나 위기 상황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데, 안전물품 키트를 통해 어르신들의 기본적인 안전을 돕고,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가 지속적으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함으로써 더욱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김창준 관장은 “ESG에서 지역사회 안전은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그중 취약계층의 안전을 돌보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을 하는데 힘쓰겠다”라며 앞으로 ESG와 복지를 융합하여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ESG 프로그램 개발하고,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복지관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용산구의 많은 취약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안전물품 키트 전달은 그들의 삶 속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고, 더 나아가 ESG 실천이 지역 사회 전반에 확산되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 위한 발걸음이 계속되기를 기대해 본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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