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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시모집, 서울 제외 전국 경쟁률 하락
2020학년도 수시전형 원서접수가 마감된 결과 서울권 대학의 선호도 경향이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한 전국 192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9.3대1로 전년도 9.7대1보다 하락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올해 경쟁률 하락은 이미 예견됐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고3을 포함한 수험생은 47만9천376명으로 지난해보다 4만6천891명 감소했다. 학령인구 감소의 타격은 수도권에도 영향을 미쳤다. 경기도 소재 대학의 경쟁률은 11.5대1로 지난해 12.8대1보다 줄어들었다. 인천광역시 소재 대학 역시 경쟁률이 전년도 13.4대1에서 올해 12.4대1로 감소했다. 수년전부터 정원을 채우느라 분주했던 지방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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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미만 아동 대상 성범죄 3년간 17.9%↑
최근 3년간 13세 미만 아동 대상 성범죄가 17.9% 늘면서 피해 아동이 3천6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인화 무소속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6~2018년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총 3천621건의 성범죄가 발생했다. 연도별로 ▲2016년 1천83건 ▲2017년 1천261건 ▲2018년 1천277건으로 해마다 늘면서 3년간 증가율이 17.9%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성폭행·성추행이 2016년 1천9건에서 2018년 1천181건으로 179건 늘어났고 13세 미만 아동에게 스마트폰, 인터넷 등 통신매체를 이용해 음란한 글이나 그림을 전송하는 '통신매체이용음란죄' 위반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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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시 경쟁률 6.77대1…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
서울대에 따르면 지난 8일 마감된 2020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모집에 2천659명을 선발하는데 1만7천989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전년도 대비 소폭 하락한 6.77대1로 나타났다. 전형별로는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이 8.42대1, 지역균형선발전형은 3.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서울대 수시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하락한 것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며 "2019년 4월 기준 고3 학생수는 전년도와 비교해 12.1% 감소했다"고 말했다. 일반전형 인문계열의 경우 대부분의 학과에서 경쟁률이 하락했다. 인문계열에서 경쟁률이 높은 심리학과, 지리학과, 국어교육, 교육학과 등 사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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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여유와 품격이 느껴지는 9월 ‘클래식 클래스 공연’ 개최
인천국제공항은 여행객의 세계적 허브 공항답게 분주한 발길로 언제나 가득하다. 전 세계 192개 도시를 오가는 하루 평균 1100여 편의 비행기와 20만 명 이상의 여객이 들고난다. 여객이 차고 넘치는 공항이 북적인다고만 생각했다면, 인천국제공항을 몰라도 제대로 모르는 것. 늘어난 여객만큼 풍성한 볼거리도 인천국제공항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다. 그중 압권이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이다.가을향기 물씬 풍기는 9월 ‘클래식 클래스(Classic Class)’ 공연이 여행객의 분주함을 잡고 편안한 여행의 묘약이 된다. 이번 9월 상설공연은 ‘춤추는 클래식’, ‘바로크 클래식’, ‘노래하는 클래식’, ‘살롱 클래식’이라는 소제목으로 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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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도 명절 스트레스…"용돈·칭찬받고 싶어"
추석 명절 스트레스는 청소년도 예외가 아니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은 지난 6일 청소년 7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가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주는 가족으로는 ‘어머니’를 꼽은 답변이 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온 가족'이라는 답은 12%, '본인'이라는 답은 10% 등이었다. 청소년들은 명절에 가족과 친지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로 '용돈 줄게'(63%)와 '외모·성격 칭찬'(20%)을 많이 꼽았다. 명절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는 남학생의 45%가 '게임'을 선택했고, 여학생은 23%가 '친구 만나기', 15%가 '쇼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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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민단체 "학종 수상경력·동아리·자소서 폐지하라"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지난 4일 대입전형의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수상경력과 자율동아리, 자기소개서 등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걱세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사걱세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한 대입을 위한 장·단기 대책을 발표했다. 사걱세는 "불공정하다는 것은 학생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부모의 배경과 학교 및 교사의 능력에 따라 학생의 기록에서양과 질이 달라지거나 사교육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며 "현행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비교과 활동 중 교내대회, 소논문, 각종 인증시험등은 학생 스스로 준비가 어려워 부모와 학원의 개입이 쉬운 공정성 훼손의 주요 요인"이라고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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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040 여성고용률 OECD 최하위...성별 임금격차 1위
우리나라 30~40대 여성고용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성별 임금격차는 주요 국가들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지난 3일 발간한 '경력단절여성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30~40대 여성고용률은 65.1%로 13개 국가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OECD 통계에서 2018년의 30~40대 여성고용률을 국가별로 추출해 비교했다. 스웨덴이 평균 90.4%의 여성고용률로 가장 높았으며, 미국과 일본은 각각 75.3%, 77.7%로 비교적 낮은 그룹에 속했지만 우리나라보다는 10%p 더 높았다. 또 OECD 국가의 성별 간 임금격차를 비교한 결과 2016년 기준으로 한국은 36.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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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치매국책연구단, 치매 진단 의료기기 기업 육성 위해 협력한다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성진)와 치매국책연구단(단장 이건호)은 지난 2일 광주TP 중회의실에서 인공지능·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사업과 노인복지와의 연계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치매 진단 의료기기 및 알고리즘의 안전성·유효성 검증, △치매 정밀의학 DB 플랫폼 구축 활용, △상호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치매 진단 의료기기 기업 육성, △치매 진단 의료기기 기업 인력양성 기술교류 협력, △정부지원사업 등 신규 협력사업 발굴 등에 협력키로 했다.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8'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70만5473명에 달하고 환자 1인당 연간 관리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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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제주, 아시아를 그리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아트의 섬
제주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이 주관하고 아시아예술경영협회(대표 박철희)가 주최하는 ‘제3회 제주, 아시아를 그리다 – 2019 아시아 대표작가 교류전'이 오는 9월 4일(수)부터 11월 4일(월)까지 제주도 거문오름에 위치한 제주세계유산본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개최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작가 예술 교류전으로 자리매김 한 ‘제주, 아시아를 그리다’ 전시회는, 특히한국과 중국 대표작가에 더해 인도의 대표작가도 참여하여 더 풍성해진 교류전으로 진행된다.이번 전시 주제는 ‘무위(無爲) - 자연스럽게’ 로 21세기를 살아가는 인간과 자연의 지속 가능한 공존에 대하여아시아 유명작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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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급감’…유·초·중·고 학생 1년새 17만명 감소
올해 유치원·초·중·고등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17만여명 줄어들어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학교는 10년만에 처음으로 줄었다.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올해 4월1일 기준 전국 2만여개 유·초·중·고교와 대학의 학생·교원 등 기본 현황을 조사한 ‘2019년 교육기본통계’를 지난 29일 발표했다. 올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 수는 613만6천793명으로, 지난해 대비 17만2천930명(2.7%) 감소했다. 유치원생은 6.2% 줄었고, 중학생은 3.0%, 고등학생은 8.3% 줄었다. 초등학생만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이른바 ‘흑룡띠해’로 출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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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바로 써먹는 글쓰기 디테일
수많은 블로거, 인스타그래머, 유튜버 등은 모두 클릭 수 높이는 데 혈안이다. 유튜브 영상만 해도 하루에 수백 개 이상 업로드 된다. 특별한 비법이 없으면 주목받기 절대 불가능하다. 신간 '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에는 네이버 여행+주제판 콘텐츠 팀장인 저자의 글쓰기 노하우를 꾹꾹 담아 놨다. 91만, 60만 등 클릭으로 메인에 올라갔던 케이스도 넣어 놓았다.겉핥기식도 아니고, 어려운 문장 어법이 나열되어 있지도 않다.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야 한다든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든지 등 두루뭉술한 팁이 아니다. 한눈에 들어오며 유용할만한 내용을 실었다.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라면 알아야 할, 그러나 대부분이 잘못 알고 있거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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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3곳 중 1곳 "올 하반기 대졸공채 안 해"
올해 하반기 대기업의 채용규모는 전년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대졸 신입직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248개사 응답 기업가운데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직을 채용한다’고 밝힌 곳은 45.6%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대졸 신입직을 채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이 34.2%로 상대적으로 많았고, 20.2%는 ‘아직 채용여부를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지난해 하반기 동일기업 중 66.5%가 신입공채를 진행했다고 답했으나, 올해는 채용한다고 밝힌 기업이 45.6%에 그친 것이다. 채용여부를 정하지 못한 기업 모두가 신입채용을진행한다 해도 65.8%로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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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중 김지희 양, 태권도원배서 금메달 획득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5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광주체육중학교 태권도부가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중부 밴텀급 1학년부 김지희 선수는 16강에서 안양 부흥중 선수를 이겼고 이어 8강에서 천안북중 선수를 27:13으로 이겼다. 준결승과 결승에서도 김해 능동중과 시흥 매화중 선수를 20점 이상의 점수차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희 선수는 광주체육중 2학년 김지연 선수의 동생이다. 김지연 선수는 2019아시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와 2019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시교육청은 “광주체육중 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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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욱 앵커, 조국 비판한 청년에 '수꼴' 발언 논란
변상욱(60) YTN 앵커가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판한 청년을 조롱해 논란이 일고 있다.변 앵커는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시각 광화문, 한 청년이 단상에 올랐다"면서 이 청년의 말인 "저는 조국 같은 아버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 이렇게 섰습니다"를 인용했다. 이어 "그러네. 그렇기도 하겠어.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 되진 않았을 수도. 이래저래 짠하다"고 비꼬았다. 그러자 이날 저녁 신보라(36) 자유한국당 의원은 "청년의 발언 내용을 정확히 듣기는 했느냐"면서 변 앵커의 발언을 비판했다. 이어 "이 청년과 가족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다. 청년과 그 아버지와 가족을 모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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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입학비리 의혹'...진상규명 집회 고대생 수백명 운집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28) 입학비리 의혹과 관련 고려대생들이 지난 23일 집회를 열고 학교 측의 명확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집회 추진 초반부터 집행부가 정치색을 철저히 배제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날 행사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고려대 재학생·졸업생 등은 이날 오후 6시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고려대 입학과정에 대한 진상규명 촉구'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현장에서 낭독한 선언문을 통해 "두렵기도 하고 왜곡된 프레임이 염려된다"면서도 "의혹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노력을 믿어 온 학우들에게 심각한 상대적 박탈감을 초래할 것이다. 피하지도 도망치지도 않을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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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오는 24일 개최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오는 24일 대공연장에서 대구예술영재교육원의 유스오케스트라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의 학생관현악단이 함께 참여하는 ‘제7회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 개최되는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는 영·호남 청소년들이 지역 간의 예술·문화적 특성을 공유하는 연주회다. 첫 무대는 광주학생관현악단이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과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을 연주하고, 이어 두 번째 무대로 대구유스오케스트라가 ‘베토벤 교향곡 3번’, ‘비제 카르멘 모음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광주학생관현악단의 강성원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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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즐기는 바캉스... 제1여객터미널 8월 상설공연 ‘Summer Variety’
문화와 예술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하트포트(Heart-port)’ 인천공항은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문화공연을 준비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8월 상설공연은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눈과 귀를 통해 오감만족 할 수 있는 공연으로 무더위를 잊게 해 줄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이번 상설공연은 어느 때보다 다양한 악기들과 음악 장르들의 수준 있는 컬래버레이션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재즈, 탱고, 클래식, 국악, 실로폰 앙상블 등 실력파 아티스트 25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한국 재즈를 대표하는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피아니스트 ‘고희안’이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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