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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부 출범으로 크레딧 시장 수급 부담 확대…신용 스프레드 영향은 제한적
신정부 출범으로 정책성 자금소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초우량물 발행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크레딧 시장 수급 부담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신용 스프레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신한투자증권은 11일 발표한 국내크레딧 분석 보고서에서 "신정부 부동산 공급정책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정책 강화로 공기업과 금융공기업 채권 발행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초우량물 발행 확대는 크레딧 수급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구체적으로 부동산공기업은 부동산 정책 내 공공부문 역할 강화로 채권 발행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신정부는 향후 5년간 250만호 공급 목표를 내세웠고, 이는 이전 정부 목표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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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BTS 완전체 복귀 앞두고 목표가 36만원 상향…"WE ARE BACK"
BTS 완전체 복귀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하이브가 목표주가 상향과 함께 업종 내 최선호주로 주목받고 있다. iM증권은 11일 하이브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6만원으로 13%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2026년 EPS에 Target P/E 37배를 적용한 결과다.21일 슈가를 마지막으로 BTS 7명 전원이 전역하면서 오래 기다려온 완전체 복귀가 현실화된다. 이에 맞춰 중국 광저우, 상하이, 멕시코, 브라질 등 여러 지역에서 팝업 스토어가 오픈되고 있으며, 멤버들이 참여해 제작한 캐릭터 'BT21'도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함께 관련 팝업 스토어가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등 글로벌 각지에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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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 전환으로 KOSPI 연중 신고가 견인…6월 동시 만료 이후에는?
우호적인 외국인 수급에 힘입어 KOSPI가 연중 신고가 경신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6월물 동시만료를 앞두고 외국인의 투자 행태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신한투자증권은 11일 발표한 파생이슈 보고서에서 "공매도 재개 이후 현선물 매도를 일관했던 외국인이 5월 이후 현선물을 각각 4조6천억원, 7천억원 순매수하며 매수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확대된 베이시스 괴리율에 선물 중심으로 유입됐던 외국인 수급이 신정부 출범 이후 현물로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옵션 시장에서도 외국인의 긍정적 시각이 확인되고 있다. 콜옵션 거래대금이 풋옵션 거래대금을 압도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합성선물을 매수했다. 구체적으로 콜옵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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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의무휴업 공휴일 강제 법안 부상…그 영향력은?
민주당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강제 법안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통업계에 대한 규제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매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발표한 유통업 분석 보고서에서 "전일 한 언론매체를 통해 민주당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을 강제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달되며, 유통업에 대한 규제 리스크가 다시금 부각되었다"고 밝혔다.해당 법안은 송재봉 의원안과 오세희 의원안 총 2건으로, 지난해 발의된 이후 11월 소관위에 상정된 후 계류 중인 상태다. 법안 제출 이후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하는 이벤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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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2분기 실적 급반등 기대…목표가 19만원 상향
한솔케미칼이 2분기 연속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반도체 업황 회복의 수혜를 본격적으로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11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2분기 매출액 2,221억원(전분기대비 +6%, 전년동기대비 +12%), 영업이익 459억원(전분기대비 +10%, 전년동기대비 +3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사 기존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가동률 상승에 따른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의 실적 회복, 국내 고객사향 이차전지 바인더의 물량 증가, 국내외 고객으로의 반도체 프리커서의 실적 성장 등이다. 특히 반도체 프리커서의 경우 중국향 매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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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870선 돌파...미중 협상 진전과 한중 정상 소통 기대감 확산
10일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6.32포인트(0.56%) 오른 2,871.85에, 코스닥은 7.00포인트(0.91%) 상승한 771.20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상승세는 미중 협상이 오늘까지 이어지면서 나타난 관망 심리 속에서도 희토류 등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 완화 중심의 진전 기대감이 작용했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완화 가능성에 반도체지수가 강세를 보였으나, H20 등 최첨단 칩은 예외라는 백악관 입장에 엔비디아는 상승폭을 반납했고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 등도 숨고르기를 보였다. 한편 장중 발표된 TSMC 5월 매출은 고성능 AI 반도체 수요를 확인시켜주며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5일 연속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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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공약 재정리...공공주택 공급·해상풍력·SOC 수혜 기대
이재명 대통령의 건설 관련 공약이 주목받으면서 건설업계 전반에 긍정적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10일 발표한 건설 위클리 리포트에서 새 정부의 부동산, 해상풍력, SOC 정책이 건설주들에게 수혜를 가져다 줄 것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이번 주 건설업 수익률은 코스피 대비 1.7%포인트 하회했지만, 대통령 당선에 따른 주택공급 확대 정책 기대감에 대형주뿐 아니라 중소형주와 건자재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기관과 연기금이 매수에 나서면서 외국인 매도 물량을 상쇄했다.주요 지표를 보면 전국 매매수급동향은 93.3으로 3주 만에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소폭 상승했고, 전세가도 보합을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 매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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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앞두고 전기요금 동결 예상...연료비 조정단가 5.0원/kWh 전망
올여름 전기요금이 동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10일 2025년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가 현행 5.0원/kWh에서 변동 없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하나증권에 따르면 2025년 7~9월 적용되는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내역은 6월 23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적용 중인 연료비 조정단가 5원/kWh은 바뀌지 않고 동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규제에 따라 조정한다면 전기요금을 인하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2025년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연료비도 전분기대비 소폭 상승 추세를 기록했다. 최근 환율 하락이 두드러졌지만 유연탄, LNG 수입단가 상승을 감안하면 제한적인 변동이 예상된다. 따라서 변동연료비가 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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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디지털타워 매각으로 실적 반등 기대...목표주가 1만4천원
BNK금융이 1분기 부진을 털어내고 2~3분기 큰폭의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3분기 중 디지털타워 매각익 세후 430억원 발생으로 연간 추정 순익이 8,3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10일 BNK금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BNK금융이 강남권역에 소재한 BNK디지털타워 매각을 마무리하면서 올해 연간 순익은 8,300억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BNK금융은 BNK디지털타워를 신한알파리츠에 매각하는 것으로 보도됐다. 매각가는 평당 4,070만원으로 매각대금은 총 4,600여억원으로 추정된다. BNK금융이 상기 빌딩을 인수한 금액은 약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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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2~3분기 극대화될 모멘텀"...목표가 6만원으로 상향
호텔신라가 시내면세점 호실적에 힘입어 1분기 적자 폭을 크게 줄이며 턴어라운드 모멘텀이 본격화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2~3분기에 호텔신라의 실적 개선이 집중되며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하나증권은 10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가 5만300원 대비 19.3%의 상승여력을 보여준다.호텔신라는 1분기 영업적자 25억원(전년동기 대비 적전, 전분기 대비 적자축소 255억원)을 기록하며 기대치를 큰 폭 상회했다. 면세 사업에서 영업적자 5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분기대비 적자 폭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는데, 대부분 시내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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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자동차 투자에 임하는 우월전략"...최선호주 유지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업계에서 최선호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며 상법 개정안 등 제도 개편 기대감까지 더해져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실적 방어와 멀티플 제고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할 때 하반기에도 현대모비스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축이 자동차 섹터 투자에 대한 우월전략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키움증권은 10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7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가 27만9,500원 대비 34.2%의 상승여력이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날 종가 기준 +10.04%, YTD 기준 +12.25%의 주가수익률을 기록하며 동기간 국내 완성차 업종의 주가수익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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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안 수혜...개인 투자자 몰리는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가 상장일 이후 500억원 이상의 개인 누적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기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의 상장일(2025년 5월 20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575억원이다. 새 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ETF’로 떠오르며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12영업일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500억원을 넘어섰다.상법 개정안은 기업의 주주환원 압력을 높여 배당 확대를 유도하는 구조로, 고배당 종목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배당 성향이 높은 기업들은 주주 친화 정책 강화에 따른 세제 혜택 등으로도 투자 매력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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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가치 있는 데이터는 고용지표"...고용지표로 읽는 글로벌 주식전략
신한투자증권이 현재 투자전략 차원에서 고용지표가 가장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소비와 물가지표들이 견고하더라도 관세 우려로 인해 계속 무시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 판단에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신한투자증권은 10일 글로벌 주식전략 보고서를 통해 미국 물가와 소비지표들이 아직까지 안정적인 이유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관세 부담을 판가로 전가하지 않은 탓이라고 분석했다. 소비재 기업들의 실적발표 컨콜을 살펴보면 아직 관세율이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했다. 게다가 지금까진 실물지표들이 견고하나 이는 선수요 유입으로 평가절하되고 있다. 상호관세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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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 "케이블도 좋다"...북미 전력 인프라 사이클 수혜 본격화
일진전기가 북미 전력 인프라 교체 사이클의 수혜를 받아 변압기에 이어 케이블 사업까지 본격적인 성장세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5년부터는 케이블 수주 증가가 가시화되면서 중장기 성장 동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2022년 북미 전력 인프라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대형업체들의 수주잔고가 먼저 급증했다. 1년 뒤인 2023년부터 일진전기의 변압기 수주가 증가하기 시작했고, 통상 변압기 설치 후 1~2년 뒤 케이블 교체 수요가 발생하는 업계 특성상 2024년부터는 대형 케이블 업체들의 수주 증가가 시작됐다.2025년에는 일진전기의 북미향 케이블 수주 잔고도 증가할 전망이다. 1분기 중전기 부문 영업이익률은 21.7%로 전년동기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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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수요 정점은 아직 멀었다"...목표가 86만원으로 상향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전력시장 호황의 수혜를 받아 2030년까지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맞물려 수주 증가 여력도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다.IBK투자증권은 10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3만원에서 86만원으로 36.5%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가는 66만6,000원선이다. 목표주가는 상향된 이익 추정치를 반영한 결과다. 현재 2023년 하반기 수주 물량이 매출에 반영되고 있으며, 2028년까지의 공급 계약을 이미 확보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전력시장 호황의 수혜는 적어도 203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2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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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하반기 게임업계 최고 매력주로 부상..."목표가 7만5,000원"
넷마블이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와 함께 하반기 게임업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흥행과 함께 신작 게임 라인업이 본격 가동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은 10일 넷마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제시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가는 5만5,900원이다. 넷마블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940억원(전년동기대비 -11% 감소), 영업이익 830억원(전년동기대비 -25% 감소)으로 컨센서스(매출액 6,850억원, 영업이익 620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신작 2종의 견조한 매출이 2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 3월 12일 출시된 RF온라인은 매출 순위 4~5위를 유지 중이다.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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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하반기 전자상거래 반등 기대감에 '매수' 의견 유지
카페24가 하반기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반등에 힘입어 성장 모멘텀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튜브쇼핑 등 신규 서비스 확산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는 평가다.미래에셋증권은 10일 카페24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가 4만4,100원 대비 81.4%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미래에셋증권은 하반기 국내 전자상거래 GMV(거래총액) 성장률이 11%를 기록하며 상반기 4%에서 크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7월 티메프 사태로 인한 기저효과와 정부의 내수 경기 활성화 정책이 주요 배경이다.전체 소매판매액 성장세는 1~2%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전자상거래 시장 침투율이 지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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