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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 GDDR7 성장 본격화로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가 28,000원 유지
심텍이 GDDR7 성장세와 비메모리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실적 회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심텍의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3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전분기 대비)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성수기 진입으로 출하량이 증가하고, 비메모리(FC CSP/SiP)와 서버향 GDDR7 등 고부가 매출 비중 증가로 믹스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특히 GDDR7 매출 성장이 수익성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GDDR7 수요가 늘어나면서, 2025년 1분기 GDDR7 매출은 180억원으로 GDDR6 79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심텍은 GDDR7에 MSAP 기술을 적용해 동일한 면적에서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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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주가 2만6천원→목표가 4만1천원, 중국 감산정책으로 '정상화 그리고 집중'
현대제철이 중국의 철강 감산 정책 기대감과 함께 봉형강 업황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감산 정책 및 미래 사업 집중을 통해 철강업계 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유안타증권은 28일 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천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가 2만6,200원 대비 56%의 상승여력을 의미한다.중국은 3월 양회에서 철강 산업 감산 및 생산능력 축소 등을 언급했지만, 그 이후 약 3개월 동안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은 나오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획일적인 감산을 피하는 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중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4월 중국 조강생산량은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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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 주가 8만1천원→목표가 11만원, 블랙핑크 월드투어로 '예전의 YG 아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의 대규모 월드투어와 함께 달라진 사업 전략을 통해 과거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며 엔터테인먼트 업계 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하나증권은 2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25%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가 8만1,000원 대비 36%의 상승여력을 의미한다.예상보다 훨씬 큰 블랙핑크의 매니지먼트 매출을 감안해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715억원으로 기존 전망 대비 약 30% 상향했다. 올해 초 당사의 연간 이익 전망이 400억원 내외였음을 감안하면 매우 가파른 속도로 상향되고 있다.7월부터 재개될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규모가 지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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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가 14만원→목표가 17만원, 리밸런싱 진행으로 '재무구조 개선' 가속화
SK가 그룹 내 리밸런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지속하면서 자체사업과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유안타증권은 28일 SK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가 14만100원 대비 21%의 상승여력을 의미한다.SK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31조2천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9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8%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의 실적 부진과 SK E&S가 SK이노베이션으로 흡수합병되면서 배당금 수익이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하지만 자체사업과 주요 비상장 자회사 실적은 견조했다. SK실트론은 매출액 4,62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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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방산 대장주 급부상...'2025년 매출 1조3천억' 전망
한화오션이 방산 부문의 대장주로 부상하며 미국 해군 함정 건조 시장 진출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면서 조선업계 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유안타증권은 28일 한화오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2천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가 7만8,800원 대비 29%의 상승여력을 의미한다.한화오션은 1분기 영업이익 259억원(영업이익률 8.2%)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LNG선 매출비중 59%에서 4분기 60% 후반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 Hapag에서 수주한 2척의 컨테이너선이 2분기 인도 완료되면서 하반기 매출인식 물량의 평균 신조선가 상승과 믹스 관점에서의 수혜를 누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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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주가 12만9천원→목표가 17만원, 텐센트뮤직 2대주주로 '중국진출 급물살'
에스엠이 텐센트뮤직의 2대주주 등극과 함께 중국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BTS 제대 및 블랙핑크 컴백 등 K팝 업계 호재가 겹쳐 향후 2년간 130% 이상의 증익 사이클이 기대된다.하나증권은 28일 에스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13%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가 12만9,900원 대비 31%의 상승여력을 의미한다.27일 공시에 따르면 2대주주인 하이브가 보유한 9.66%의 지분 전량을 주당 11만원에 텐센트뮤직으로 매각했다. 하이브의 공개 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은 가격에서 오버행 우려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점을 감안할 때 이를 해결한 것만으로도 상당히 긍정적이다.텐센트뮤직과의 다양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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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바텍 주가 9,560원→목표가 1만5천원, 폴더블폰 급성장으로 '역대 최고 실적' 예상
KH바텍이 폴더블폰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과 함께 2025년과 2026년 연속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장부품 사업 진출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대신증권은 28일 KH바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1만5천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가 9,560원 대비 57%의 상승여력을 의미한다.KH바텍의 2025년 매출은 3,914억원으로 25.8% 증가해 창사 이후 최고 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주력 제품인 폴더블폰향 힌지 포함 조립 매출이 2,185억원으로 전년대비 24.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폴더블폰 수량 증가와 함께 힌지 모듈의 소재 변경으로 평균공급단가(ASP)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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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주가 5만원대 급락, 배당수익률 7% 도달로 '매수 기회'...목표가 7만원
SK텔레콤이 최근 주가 급락으로 기대배당수익률이 7%에 도달하면서 역사적 배당수익률 밴드 최하단에 위치해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하나증권은 28일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LGU+와 함께 6월 통신서비스 업종 내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현재 주가 5만1,800원 대비 35%의 상승여력을 의미한다.투자가들은 유심 교체 비용 발생, 위약금 면제 가능성, 시장점유율 하락 및 가입자 순감 발생, 개인정보유출 소송 패소 가능성 등을 우려하고 있지만, SK텔레콤의 2분기 및 2025년 실적 쇼크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특히 유심 교체 관련 비용이 2분기 발생하고 가입자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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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FLNG로 조선업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목표가 2만2천원
삼성중공업이 부유식천연가스액화플랜트(FLNG) 사업을 중심으로 한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며 조선업계 내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구축하고 있다.유안타증권은 28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천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재 주가 1만6천350원 대비 35%의 상승여력을 의미한다.삼성중공업은 2025년 매출 가이던스 1조662억원에 부합하고 영업이익 7천380억원으로 기존 가이던스를 17%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헷지 100% 정책으로 인한 외형성장 제약에도 불구하고 보수적 예정원가 설정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특히 주목할 점은 FLNG 사업의 본격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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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대표지수 6월 정기변경!...패시브 자금 유입효과 큰 8개 기업
한국거래소(KRX)가 5월 27일 발표한 6월 정기변경에서 KOSPI200 지수는 8개 종목이 새롭게 편입되고 8개 종목이 제외되는 대규모 개편을 단행했다. 편입 종목으로는 HD현대마린솔루션과 한국카본이 대표적이며, LX인터내셔널과 코스모신소재 등이 편출됐다.이번 지수 개편에서 주목할 점은 편입 종목들의 패시브 자금 유입 규모와 거래대금 간의 불균형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경우 865억원의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일 평균 거래대금은 605억원에 그쳐 거래대금 대비 유입 비율이 142.8%에 달한다.특히 영풍과 미원에스씨는 각각 1,603.5%와 2,347.3%의 극도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어 리밸런싱일 전후 상당한 주가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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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 탐구④] 롯데웰푸드 vs 빙그레, 엇갈린 여름 전쟁
한국 아이스크림 시장의 양강 롯데웰푸드와 빙그레가 2025년 성수기를 앞두고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이 올해 여름 무더위를 예보한 가운데, 두 기업의 1분기 실적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롯데웰푸드의 1분기는 시련의 연속이었다. 연결기준 매출액 9,751억원(+2.5%)으로 소폭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164억원(-56%, 영업이익률 1.7%)으로 급감했다. 글로벌 코코아 원료 가격 급등이 직접적인 타격을 줬다.국내 사업 부문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매출액 7,574억원(-1%), 영업이익 101억원(-63%)을 기록하며 내수 소비 침체와 원가 부담의 이중고를 겪었다. 빙과 부문은 6% 감소하며 성수기를 앞둔 시점에서 우려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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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마감 시황]재료 부재한 가운데 혼조...원전주 강세 뚜렷
국내 주식시장이 혼조 흐름을 보이며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2,637.22포인트로 전 거래일 대비 0.27% 하락했고, 코스닥은 727.11포인트로 0.25% 상승했다.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전일 장 마감 전 급등에 따른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출발했다. 다만 전날 순매수 규모 대비 매도세가 강하지 않았고, 미국 선물과 닛케이225(+0.5%) 반등과 함께 장 후반 낙폭을 줄였다.반도체 업종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1.5%, SK하이닉스는 0.3% 각각 하락했다. 2차전지 업종도 삼성SDI 3.5%, LG에너지솔루션 2.0%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2차전지 소재주인 에코프로(-2.9%), 에코프로BM(-5.0%)도 부진했다.반면 코스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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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고배당주 투자 매력 부각 "20개 종목 선별"
대선을 앞두고 배당소득에 대한 세제 혜택 공약이 제시되면서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토대로 한 분리과세 수혜 종목이 주목받고 있다.대선 후보들이 한국 증시 부양을 목표로 한 공약을 내걸고 있는 가운데, 배당소득에 대한 과세 완화가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에는 배당소득세를 낮추고 낮은 곳에는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주식 투자를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 수 있다"고 발언했다.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5,000만원 이하 배당소득은 비과세하고 초과분에 대해 20% 분리과세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또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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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벌크선 업황 바닥권 진입...다운사이드 제한적
팬오션이 벌크선 업황의 장기 침체 이후 바닥권에 진입하면서 중장기 관점에서 상승 전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벌크선 수주잔고는 지난 2007~2008년 업황 슈퍼사이클에서 대규모 신조 발주 이후 2010년 3.07억DWT를 기록했다. 2010년부터 증가한 인도량은 2011~2012년 연 평균 1억DWT를 상회했다. 공급 증가로 인한 수급 밸런스 악화로 운임은 하향 추세를 지속했고, 신조선 발주는 감소했다.현재 수주잔고는 1억DWT 수준이며, 2010년 피크 레벨 대비 30% 수준에 불과하다. 2016년 이후 인도량은 5,000만DWT를 하회하기 시작했고, 2021년 이후에는 4,000만DWT를 하회하기 시작했다. 2012~2017년 해체량 증가 이후 6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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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5년 주기 바닥 도달..."역사적 저점서 반등 기대"
S-Oil 주가가 5년 만에 역사적 저점을 기록하며 정유업종의 새로운 상승 사이클 진입을 앞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S-Oil 주가는 23일 장중 5만원으로 2020년 3월 23일 종가 48,500원 이후 5년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그 전 신저점은 2014년 11월 5일 38,170원, 2010년 5월 27일 49,150원이다. 평균 5년을 주기로 주가가 대바닥을 찍었던 셈이다.정유업종의 큰 사이클은 결국 유가와 이를 결정하는 경기의 함수이며, 해당 시점은 대부분 유가나 경기의 저점이었다. 유가 약세 시 정제설비 증설도 미뤄져 이후 회복기에 정제마진이 동반 상승하며 업사이클에 힘을 보탠다.하나증권은 현 수준이 유가의 저점이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202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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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지주, 원전 확대와 함께 부상하는 CASK 시장
세아베스틸지주가 특수강 수요 부진 속에서도 방사성폐기물 처리용 CASK(사용후핵연료운반용기) 시장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세아베스틸지주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8,999억원(전년동기대비 -5.6%), 영업이익 181억원(전년동기대비 -14.9%, 영업이익률 2.0%)을 기록했다. 세아베스틸의 분기 특수강 판매량은 38.3만톤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되었으나 3분기 연속 40만톤을 하회하며 부진한 수요를 반영했다.창원특수강은 판매량이 10.3만톤으로 전분기 대비 나아졌고, 니켈 가격 상승에 따라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특수강 판매량의 추가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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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K2 전차 수출 호조로 실적 급성장...목표가 17만원 상향
현대로템이 폴란드향 K2 전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출 물량 확보로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현대로템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조1,761억원(전년동기대비 +57.3%), 영업이익 2,029억원(전년동기대비 +354.0%, 영업이익률 17.2%)을 기록했다. 1분기 디펜스 매출은 6,579억원(+106.9%), 수출 비중은 71.4%를 달성하면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약 9% 상회했다.특히 디펜스 수출 부문은 매출 4,696억원(+171.8%)으로 영업이익률이 40%에 근접하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업일수 차이로 4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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