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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 목표가 20만원→22만원 상향…목표가 상향의 4가지 이유
SK증권이 LS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10% 상향한 22만원으로 제시했다. LS일렉트릭의 1분기 매출액은 1조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870억원으로 6.9% 줄었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950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실적이다.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소폭 하락한 배경에는 1분기 기저효과와 국내 전력기기 매출액이 일시 이연된 영향이 있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전력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자동화 사업부의 수익성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사업부별로 살펴보면, 전력사업은 매출액 6,610억원에 영업이익 71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북미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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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다올투자증권 2대주주 등극…"자산운용 능력 강화 위한 일반투자"
DB손해보험이 다올투자증권의 2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DB손보는 21일 다올투자증권 지분 9.73%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DB손보가 취득한 592만3천990주는 기존 2대주주였던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보유분이다. 이번 매각으로 김 대표의 지분은 기존 14.34%에서 4.62%로 감소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23년 4월 'SG증권발 폭락 사태'로 다올투자증권 주가가 급락하자 집중적으로 지분을 매입해 2대 주주가 됐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주식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하고 지난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적극적인 주주 제안에 나선 바 있다.DB손보는 이번 지분 취득의 목적을 '일반투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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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김정수 부회장, 지주사 대표에서 은퇴...닭볶음면 개발자, "식품사업 집중 선언"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이사 부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의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2023년 9월 취임 후 약 1년 7개월 만에 지주사 대표직을 사임했다.김 부회장은 삼양식품 대표이사직은 계속 유지하며, 장남인 전병우 상무와 함께 삼양라운드스퀘어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주사의 새 대표이사는 장석훈 삼양식품 경영지원본부장이 맡게 된다.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올해는 밀양 2공장 완공, 해외 사업 확장, 관세 이슈 등 중요한 시기로, 김 부회장은 사업적인 부분에 주력하고 지주사는 전문 경영인 체제로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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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제주은행 지분 인수로 뱅킹 솔루션 강화...인터넷은행 대비 투자비용 10분의 1
더존비즈온이 제주은행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14.99%를 57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현행법상 비금융사가 지방은행에 투자할 수 있는 최대 수준이다. 이번 인수로 신한금융그룹과 더존비즈온이 수년간 준비해 온 디지털 사업의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제주은행은 인터넷은행이 영위할 수 있는 각종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상증자 금액 570억원 전액은 디지털 뱅킹 사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통합 ERP 시스템의 마지막 퍼즐인 '뱅킹' 솔루션이 구현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주목할 점은 더존비즈온이 과거 제4 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했던 전략과 비교할 때, 이번 제주은행 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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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컬리의 전략적 제휴, 그후…주가 향방은?
네이버-컬리 전략적 제휴가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네이버와 컬리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컬리는 연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입점할 예정이다. 컬리는 신선식품 새벽배송 플랫폼 중 쿠팡에 이어 고객 선호도 2위를 차지하는 플랫폼으로, 2024년 GMV(거래액)은 3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 성장했다.컬리는 신선식품의 직매입 수익 모델을 고수해왔으며, 직매입 거래액 비중은 90% 이상으로 파악된다. 여전히 영업 적자 상태이나 규모의 경제 효과와 비식품 비중 증가로 손실폭이 개선되고 있다. 2024년에는 EBITDA 흑자전환이 예상된다.이번 제휴로 네이버는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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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이재명 "세종시 대통령실 이전 및 바이오 대규모 투자"...세계 최초 마이크로니들 기술 주목
세종시에 본사를 둔 민간 신신제약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의 바이오 과학기술 분야 대규모 투자 공약과 맞물려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최근 "올해 총 정부 지출 기준 R&D 예산은 4.4%에 불과하다"며, "퇴행한 R&D 예산을 바로잡아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백신, 수소, 미래차 등 국가전략기술 미래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이와 같은 공약은 세종시에 위치한 신신제약과 같은 바이오 첨단 기술 기반 기업들의 미래 성장성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평가받고 있다.경피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 신신제약이 세계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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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원, 이재명 ‘행정수도 이전’ 공약...충청권 1위 건설사 기관 연일 '순매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재차 강조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충청권 건설 시장에서 절대적 입지를 가진 '대원'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행정수도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충북 1위 건설사인 대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면서 기관이 연일 순매수하고 있다.대원은 충청북도 시공능력평가액 1위 건설사로, 2011년부터 11년 연속 종합건설업 부문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칸타빌’ 브랜드로 청주, 세종, 천안 등 충청권 주요 도시는 물론 수도권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며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특히 GTX-C 호재가 기대되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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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홀드율 상승으로 실적 개선...대신증권 "목표가 1만4천원 상향"
대신증권이 GKL의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는 가운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7.7% 상향한 1만 4천원으로 조정했다. 이는 중국 한시적 무비자 시행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방문객 수 증가 전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GKL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090억원(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1.3%), 영업이익 193억원(전분기 대비 +253%, 전년 동기 대비 +39.5%)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드롭액은 8,269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감소했으나, 홀드율이 전년 대비 2.9%p 상승하며 카지노 순매출액은 1,08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임수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드롭액 감소는 아쉬우나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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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2분기부터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14만원으로 상향"
유진투자증권이 에스엠의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목표가 대비 2.9% 상승한 수치로, 2분기부터 예상되는 실적 개선이 주된 이유로 분석됐다.1분기 에스엠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1분기 매출액 1,970억원(-10.5% YoY), 영업이익 175억원(+12.5% YoY)을 예상하고 있다. 주요 아티스트 컴백 부재로분기 앨범 판매량이 100만장 내외에 그치면서 음반 매출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에스파, NCT 127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활발히이어지며 전체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신인 아티스트 데뷔와 매출 구조 변화에 따른 원가율상승으로 이익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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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R 중국 해운·조선 규제안 완화...HMM 주가 영향 '긍정적'
최근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발표한 중국 해운·조선 규제안이 HMM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무역대표부가 4월 17일 발표한 규제안은 당초 2월 발표한 원안보다 크게 완화된 형태로, 중국 국적 이외 선사들은 규제를 회피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둔 것으로 분석됐다.규제안의 핵심은 미국 항만에 입항하는 선박에 대한 입항세 부과로, 크게 4가지 분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중국 선사는 오는 10월 14일부터 톤당 50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매년 30달러씩 인상돼 2028년 4월에는 톤당 140달러까지 오르게 된다.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HMM의 경우 이번 규제로 인한 미주 항로 서비스에 전혀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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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바이스, 이재명 AI 반도체 대규모 투자..."TSMC가 해낸 기술 뛰어넘었다"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기술 고도화와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최근 AI 반도체 및 첨단 패키징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공약하며 관련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AI 수요의 폭증으로 HBM 수요도 급증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HBM3를 양산하며 시장의 판을 뒤흔들었고, 삼성전자는 HBM3E 12단 개발 완료를 통해 반격에 나섰다. 마이크론도 HBM5 신제품을 발표하며 3강 구도에 가세했다.이러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국내 차세대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인 엠디바이스가 주목받고 있다. 엠디바이스는 기존 PCB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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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중국 이구환신 보조금 수혜로 실적 호조
DB하이텍이 올해 1분기 매출 3,175억원, 영업이익 603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47% 증가한 수치이며,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71%나 상승한 결과다.특히 가동률이 90%대로 전분기 대비 크게 상승한 점이 주목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실적 개선이 중국의 이구환신 보조금 정책에 따른 가전 및 차량 교체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DB하이텍은 2025년 연간 매출 1조2,282억원, 영업이익 2,348억원(영업이익률 19%)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이전 추정치보다 소폭 상향된 수준이다. 중국 상무부가 Texas Instruments를 필두로 한 반도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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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직무정지' 금융위 징계 취소 판결
서울행정법원은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직무정지 3개월 징계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금융위가 최종적으로 인정한 위반 사항이 하나로 축소됐음에도 원래 처분 수준을 유지한 것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덕 부장판사)는 17일, 존리 전 대표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퇴직자 위법·부당사항 조치 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금융감독원이 최초 존리 전 대표에게 △이해상충 관리 의무 △전문인력 유지 의무 △금융상품 광고 관련 준수 의무 위반이라는 3가지 사유로 직무정지 3개월을 결정했으나, 금융위가 최종 결정 시 전문인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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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화염 속 로봇 연구 있냐" 관심↑…티엑스알로보틱스 소방로봇 출격 준비 완료 이재명 관련주 등극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이재명이 17일 SK의 로봇 연구 실험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재난 대응용 로봇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화염 속 구조 작업에 활용할 로봇 연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이날 현장을 둘러보던 중 “화재 진압 과정에서 많은 소방관이 목숨을 잃는다”며, “전쟁이나 재난 상황에서 화염 속 사람을 구출하는 로봇에 대한 연구는 없느냐”고 질의했다. 이는 로봇 기술을 소방 및 구조 현장에 적용해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드러낸 것이다.이러한 발언이 나온 시점에 맞춰,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소방로봇의 상반기 내 국내 공급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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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웹툰 한국판 넷플릭스 모델"… 트럼프 관세 비껴가며 올해 영업이익 1950% 증가 기대
K-웹툰 기반 글로벌 플랫폼 기업 수성웹툰(084180)이 트럼프 관세를 비껴가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정액제 구독료에 더해 물류 관세 부담이 없는 디지털 콘텐츠 제공 기업으로 '한국판 넷플릭스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수성웹툰은 올해부터 웹툰 연결 자회사로 웹툰 회사들이 본격 편입되면서 실적이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 영업실적 잠정공시에 따르면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은 178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분기당 영업이익 4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상장기업 컨설팅 업체 피터앤파트너스 고성민 대표는"수성웹툰은 자회사 ‘투믹스’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콘텐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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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저평가 심화에도 신성장 확대 기대...FC BGA 사업 '눈길'
LG이노텍이 현재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신성장 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현재 LG이노텍의 2025년 예상 P/E는 6.9배, P/B는 0.6배로 밸류에이션 저평가가 심화된 상황이다.최근 미국이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면제한 것은 LG이노텍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중국에 대한 펜타닐 관세(20%) 유지와 반도체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 그리고 애플이 부품 업체에 가격 인상의 일부를 전가할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2025년 1분기 실적 전망에서는 매출 4조5500억원(전분기 대비 -31.3%, 전년 동기 대비 +5%), 영업이익 1,239억원(전분기 대비 -50%, 전년 동기 대비 -29.6%)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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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1Q 실적 부진 불구 2분기 반등 전망...해외 신라면 툼바 '흥행 조짐'
농심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매출액은 8,997억원(전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3%), 영업이익은 519억원(전분기 대비 +154%, 전년 동기 대비 -15%)으로 추정된다.업계에 따르면 신제품 입점 초기 판촉 집행으로 매출에누리가 증가하며 순매출액 성장세가 제한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부재료 및 밀가루 가격은 안정권에 있으나, 팜유와 전분 등의 원화 환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부담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그러나 2분기부터는 실적 회복세가 기대된다. 국내에서의 출고가 인상 효과는 유예기간, 기존 유통재고, 소비자들의 사전 구매 등의 영향으로 5월 이후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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