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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5000 시대' 개막...TIGER 200 ETF, 개인 매수 3,000억원 돌파
국내 증시가 '코스피5000 시대'를 열며 급등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대표 상장지수펀드(ETF)로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몰리고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00 ETF(102110)'가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기준 'TIGER 2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3,052억원을 기록했다.'TIGER 200 ETF'는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을 추종한다. 코스피200은 국내 대형주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 지수로, 국내 증시 전반의 성과를 가장 잘 반영하는 핵심 지수로 평가받는다.올 들어 코스피200 지수 수익률은 70.7%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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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DC 퇴직연금 적립금 15조원 돌파... 전 금융권 1위 15년째 수성
KB국민은행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적립금 15조원을 돌파하며 전 금융권 1위 자리를 15년째 지키고 있다.KB국민은행은 22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DC형 적립금 15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사업자 중 DC형 적립금 규모 1위로, KB국민은행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이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객이 직접 가입하고 운용하는 DC형 시장에서 KB국민은행이 오랜 기간 고객의 선택을 받은 것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DC형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직접 운용 방법을 선택하고 그 결과에 따라 급여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고객의 자발적 선택이 중요한 상품이다.1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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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미국S&P500 ETF', 개인 누적 순매수 5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S&P500 ETF'가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 누적 순매수 5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ETF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22일 'TIGER 미국S&P500 ETF(360750)'가 2020년 8월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5조 84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상품이다.특히 최근 1년간 미국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2조 6,785억원의 개인 자금이 새로 유입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AI를 중심으로 한 대형 기술주의 견조한 실적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한 것이 주요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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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퇴직연금 시장 '3연속 홈런'...적립금 증가액 은행권 1위 독주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하며 '퇴직연금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2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2025년 9월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44조 1,0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 대비 3조 8,349억원 증가한 수치다.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2조 6,583억원, 확정기여형(DC)이 1조 1,586억원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특히 주목할 점은 하나은행의 지속적인 성장세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자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전 금융권에서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기록했다. 올해도 하나은행은 1분기부터 3분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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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로 향하는 글로벌 자금, MSCI 한국 ETF가 주목받는 이유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한시화 애널리스트는 21일 발표한 ETF 전략 보고서에서 "올해 MSCI 신흥국 지수 ETF를 통해 국내 증시에 1조6천억원, MSCI 한국 지수 ETF를 통해 1조1천억원이 유입됐다"고 밝혔다.주목할 점은 자금 유입 시점이다. 국내 증시가 글로벌 증시를 본격적으로 아웃퍼폼하기 시작한 2분기부터 MSCI 한국 지수 ETF를 통한 자금 유입이 가속화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MSCI 신흥국 지수 내 한국 비중은 지난해 4분기 8.9%에서 올해 2분기 10.7%까지 상승했고, 10월 17일 기준으로는 12.0%를 기록하고 있다.한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이후 누적으로 보면 MSCI 한국 지수 ETF를 통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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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장 등 NPK 대표단, 연금 선진국 호주 방문
금융투자협회 서유석 회장과 증권업계 CEO들로 구성된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 13명이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호주 시드니와 브리즈번을 방문한다.NPK는 금융투자협회가 회원사의 글로벌 동향 파악 및 투자 기회 발굴을 위해 매년 정례적으로 업계 대표단을 구성해 해외 자본시장 관련기관을 방문하는 행사다. 올해는 호주를 방문지로 선정해 현지 투자 환경을 직접 살피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대표단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호주 무역투자대표부를 비롯해 퇴직연기금, 뉴사우스웨일스(NSW) 및 퀸즈랜드(QLD) 주정부, 호주-한국 경제협력위원회(AKBC) 등을 찾아 호주의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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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이 AI 시대 핵심 인프라로 부상한 전력기기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새로운 ETF를 선보였다.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과 국내 전력기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반영한 상품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를 신규 상장하고, TIGER ETF로 완성하는 코리아 AI 밸류체인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전력기기 산업은 전력 발전과 소비 사이에 있는 산업으로, AI의 활용 분야 확대에 따라 구축이 활발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으로 주목받고 있다.미국 시장을 보면 2028년까지 국가 전력소비량 증가분에서 데이터센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75%에 달한다. 2028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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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속 베트남 증시 '구조적 수혜'..."주목할만한 베트남 ETF"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베트남 증시가 구조적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리스크에 따른 대체 생산·수출 거점 전이 효과와 FTSE 신흥국 지수 승격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견고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IBK투자증권은 16일 발간한 주간 ETF 전략 보고서에서 "베트남 증시는 FTSE 신흥국 지수 승격 기대와 대체생산 반사이익에 힘입어 중기 상승 모멘텀을 유지할 것"이라며 "ACE 베트남 VN30(합성) ETF로의 점진적 접근 기회가 열렸다"고 밝혔다.베트남 증시는 최근 미·중 갈등 심화 국면에서도 글로벌 증시 대비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와 이에 대한 미국의 맞대응 조치로 지정학적 불안이 급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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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차이나 ETF 2종, 4개월 만에 5,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올해 5월 상장한 중국 투자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순자산 합계가 4개월 만에 5,000억원을 넘어섰다. 차별화된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수익률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와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의 순자산 합계가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30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0047A0)' 순자산은 2,858억원이다. 이 상품은 중국의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주요 편입 종목은 알리바바(15.8%, 9월 30일 기준)와 전기차 배터리 1위 업체 CATL(13.6%), 중국 최대 파운드리 SMIC(13.3%)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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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 '나스닥100 채권혼합 ETF', 상장 첫날 개인순매수 역대 1위
하나자산운용이 출시한 '2세대 채권혼합형 ETF'가 상장 첫날부터 개인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하나자산운용(대표이사 김태우)은 1일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가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55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된 모든 채권혼합형 ETF 중 상장 첫날 개인순매수 역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이번 ETF가 주목받는 이유는 퇴직연금 투자 규정을 활용한 공격적 투자 전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퇴직연금(DC/IRP) 계좌는 규정상 전체 자산의 30%는 예적금, 채권, 채권혼합형 펀드 등 안전자산에, 나머지 70%까지만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하나자산운용에 따르면 안전자산 30%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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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DC퇴직연금 고객 대상 ‘2025 퇴직연금 컨퍼런스’ 개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26일 DC퇴직연금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KB국민은행 DC형 퇴직연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강남구 소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으며, 각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에서는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다양한 퇴직연금 운용 전략과 인사이트를 제공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노무법인 강호의 강교태 대표 노무사(前 고용노동부 출신)가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퇴직연금 관련 감독 지침 강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설명했으며, 실무 위주의 해설을 덧붙여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두 번째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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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 국내 첫 'K소버린AI ETF' 상장
하나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소버린AI(자국 인공지능)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하나자산운용은 30일 '1Q K소버린AI ETF'(종목코드: 0103T0)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 정책의 수혜가 기대되는 국내 AI 소프트웨어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소버린AI는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의 AI 인프라, 데이터, 인력,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독립적인 AI를 구축하는 역량을 의미한다. 국가 안보와 전문성이 필수적인 국방, 공공, 의료, 제약, 제조업,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력으로 평가받고 있다.자체적인 AI 역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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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수익률 2%에 발목"...민주당, 기금형 전환 본격 추진
퇴직연금이 노후소득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연간 30조원이 쌓이는데도 수익률은 고작 2%에 머물러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기 시작했다.더불어민주당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29일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노후소득 강화를 위한 퇴직연금제도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핵심은 하나다. 현재의 낮은 수익률 구조를 어떻게든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남인순 연금개혁특위 위원장은 "노후 소득 강화를 위해 국민연금 구조개혁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며 "특히 퇴직연금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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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절세 파이터'로 변신한 세무사들... 연금 투자 세금 고민 해결
연금 투자에서 세금만큼 중요한 게 또 있을까. 아무리 높은 수익률을 올려도 세금으로 빠져나가는 돈이 많다면 실제 손에 쥐는 수익은 반감된다.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미래에셋증권이 발 벗고 나섰다.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투자자들을 위한 절세 교육 영상 시리즈 '연금 절세무사'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연금 투자의 핵심인 세금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겠다는 전략이다.연금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발간한 2024 퇴직연금백서에 따르면, 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통한 실적배당형 상품 투자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안정성만 추구하던 과거와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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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소각 의무화 수혜주 찾아라... "지주사·증권 ETF 주목"
자사주 소각 의무화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수혜 섹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6일 웹세미나를 통해 지주사와 증권사 ETF가 대표적인 수혜 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의현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이날 '자사주 소각 의무화 정책 의미와 그 수혜 섹터 파헤치기' 세미나에서 "자사주 소각 정책 추진에 따라 리레이팅(기업가치 재평가)에 따른 투자 매력도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정 본부장은 특히 TIGER 지주회사 ETF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국내 유일의 지주회사 ETF로, 국내 주요 지주회사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여전히 1배 미만에 머물러 있어 국내 증시의 저평가 탈출 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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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 퇴직연금 투자 게임체인저 출시
하나자산운용이 퇴직연금 투자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이며 ETF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하나자산운용은 26일 '1Q 미국나스닥100 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종목코드: 0111P0)를 신규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상품은 국내 상장된 모든 채권혼합형 ETF 중 최저보수인 연 0.05%를 자랑하며, 퇴직연금 규정을 최대한 활용한 '2세대' 전략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에 출시되는 ETF의 핵심은 미국 테크 대표지수 나스닥100과 미국 단기국채에 각각 약 50%씩 투자한다는 점이다. 이는 2023년 11월 개정된 퇴직연금감독규정을 반영한 것으로, 기존 1세대 나스닥100 채권혼합 ETF가 나스닥100에 최대 30%만 투자할 수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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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글로벌 ETF 무대에서 'K-금융' 위상 높인다
한국 금융업계가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 세계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 250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ETF 운용사 순위 12위에 올라선 것이다.24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23일 기준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ETF 총 운용자산은 254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 규모를 넘어서는 수치로, 한국 자산운용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이룬 괄목할만한 성과다.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성장 속도는 글로벌 경쟁사들을 압도한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36.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평균 성장률 19.5%를 두 배 가까이 웃돌았다. 이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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