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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일티엔아이, 알레인 수소저장기술 개발 리튬전지 4배 에너지 효율 ‘게임체인저’ 기대
원일티엔아이가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고효율 에너지 저장 기술로 알레인(AlH₃) 기반 수소저장합금 개발에 나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알레인-연료전지 시스템은 리튬전지 대비 최대 4배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갖추고 있어, 수소 모빌리티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알레인을 수소 저장 물질로 활용한 연료전지 시스템은 에너지 밀도 1200Wh/L, 850Wh/kg에 달하며, 이는 전형적인 리튬전지의 300Wh/L(150Wh/kg) 대비 4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이로 인해 수소연료전지 차량은 물론, 드론, 군용 장비, 중장비, 에너지 백업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알레인의 주원료인 알루미늄은 지각 내 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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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글로벌 원전 수주 확대... "연 4조원 이상 수주 가시화"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와 글로벌 SMR(소형모듈원전) 사업 확장 등 견고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공매도 재개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정부가 추진하는 두코바니 5·6호기 원전 건설 계획에서 1차 및 2차 계통 핵심 주기기와 시공 일부를 담당하며 약 3조8천억원 규모의 수주가 예상된다. 최근 EDF의 가처분 신청으로 최종 서명이 연기되었으나, 체코 정부가 이번 주 최고행정법원에 가처분 기각을 요청하는 항고장을 제출할 예정으로 법적 분쟁 시간이 단축되면서 최종 계약 체결이 가능할 전망이다.중동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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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공매도 재개 우려에도 미국 사업 성장세 지속... "관세 불확실성 이미 반영"
SK바이오팜이 미국에서의 엑스코프리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지만 일부 기대치를 하회하는 성적표로 투자자들의 시선이 갈린다. 최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바이오 업종 전반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SK바이오팜은 펀더멘털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SK바이오팜은 1분기 매출액 1,444억 원(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 영업이익 257억 원(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1,575억 원, 영업이익 343억 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주력 제품인 엑스코프리의 미국향 매출액은 1,3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그러나 계절적 비수기에 미국 최대 약국 체인 중 하나인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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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 FDA 인증으로 뇌수술 로봇시장 공략 본격화
고영이 미국 FDA 인증을 기반으로 글로벌 뇌수술용 로봇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공매도 재개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영은 올해 1월 뇌수술용 의료로봇 '지니언트 크래니얼(Geniant Cranial)'이 미국 FDA 510(k) 인증을 획득했다. 5월부터는 미국 대형 병원에 설치를 시작해 올해 미국에서만 10대 이상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미국 내 뇌수술용 의료로봇 판매 가능 신경외과 상급 병원은 총 1,437개로, 이 중 우선 타겟으로 선별한 301개 병원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지니언트 크래니얼은 세계 최초 침대부착형 뇌수술로봇으로 수술 공간 활용성과 다양한 자세 대응 능력이 뛰어나며, 광학 센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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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일티엔아이, 현대차와 고체수소저장합금 연료전지 개발 성공…중장비·잠수함·선박 등 적용
원일티엔아이가 고체수소저장합금 기반의 연료전지 개발에 성공하며, 수소 경제 핵심 기술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지게차용 수소연료전지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고, 관련 기술은 잠수함, 중장비, 선박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 적용될 수 있다.원일티엔아이의 고체수소저장합금은 금속수소화물 상태로 수소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특수 합성금속체로, 저장 효율은 1.82W%로 독일산 경쟁제품을 능가하는 성능을 입증했다. 충전 및 방출 특성 역시 국내 수요처의 요구에 부합해, 우수한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이 기술은 저장 시 합금 내부에 수소가 흡수되므로 충격에 강하고 안전성이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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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견고한 실적과 AI 경쟁력... "공매도 영향 제한적" 전망
네이버가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7,900억원, 영업이익 5,05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0% 성장했다.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이 각각 11.9%, 12.0%의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서치플랫폼에서는 상품 개선과 광고 성과로 검색 매출이 8.2% 증가했고, AI 기반 지면 최적화 효과로 디스플레이 광고도 7.3% 성장했다. 커머스는 스마트스토어 성장과 N배송 개편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비용 측면에서는 인건비 상승과 GPU 등 감가상각비 증가로 개발ㆍ운영비와 인프라비가 각각 8.1%, 11.4% 증가했다. 또한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부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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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164조원 세계 최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실증 성공...줄기세포 3차원 배양법 효과 확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의 상용화를 위한 임상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장에서는 연평균 18% 성장세를 보이는 164조 원 규모의 글로벌 재생치료제 시장 선점을 노린다.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장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재생치료제 ‘ATORM-C’와 관련해 2건의 임상연구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에 따라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상용화를 위한 첫 문턱을 넘었다는 의미로, 세계 최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임상 진입이라는 타이틀을 확보했다.회사는 크론병과 베체트 장염 등 난치성 장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오가노이드 치료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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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텍코리아, 분기 최대 매출...K-뷰티 글로벌 진출에 힘입어 성장세 지속
펌텍코리아가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펌텍코리아의 1분기 연결 매출은 917억원(YoY 19%), 영업이익 134억원(YoY 31%, 영업이익률 15%)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또 한번 경신했다.코로나 이후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펌텍코리아는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갱신하며 컨센서스를 꾸준히 상회하고 있다. 특히 주력 사업인 펌프사업부는 1분기 매출 696억원(YoY 22%), 영업이익 113억원(YoY 33%)을 달성했다. 튜브사업부 역시 매출 210억원(YoY 17%), 영업이익 25억원(YoY 10%)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펌텍코리아는 신공장 확보에도 나섰다. 내년 2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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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1분기 '깜짝 실적'...수주잔고 22조8천억원으로 증가
LIG넥스원이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은 9,0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36억원으로 전년 대비 69.6%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12.5%를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와 증권사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특히 이번 분기 매출에서 마진이 우수한 수출 비중이 17.7%까지 대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환율 효과와 정산 차익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방산 사업 특성상 더 큰 일회성 요인이 반영됐을 가능성이 높아 이러한 고마진 추세가 연중 내내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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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1분기 '깜짝 실적'...목표가 6만8천원 유지
씨에스윈드가 올해 1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은 9,0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이번 호실적은 지난 분기 발생한 북미향 이연 매출이 집중되고, 하부구조물 부문에서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진 결과다. 특히 타워 부문의 이익률은 9.9%를 기록했으며, AMPC(가속상각)를 제외한 마진도 5% 수준으로 개선되는 추세다. 하부구조물 부문 마진은 단가 인상 이후 22.6%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지난 3월 초 북미향 하부구조물 계약해지 공시에도 불구하고 연간 실적 가이던스에 변화가 없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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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1분기 마진율 '깜짝 실적'... 목표가 1만6500원 유지
파미셀이 올해 1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마진율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은 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특히 전체 영업이익률은 31%를 기록해 시장 기대치인 27%를 크게 상회했다. 이 중 레진과 경화제를 생산하는 케미칼 부문의 매출액은 264억원(전년 대비 149% 증가), 영업이익은 약 100억원으로 케미칼 부문 마진율이 38%에 달했다. 반면 줄기세포 위주의 바이오 부문은 5.9억원의 매출에 2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2분기에는 전방 고객사의 생산 본격화로 더욱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울트라향 제품과 ASIC향 매출이 추가되는 전형적인 상저하고 흐름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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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화장품 판매 급증으로 1분기 시장 기대치 상회...연매출 1조원 돌파 유력
에이피알이 올해 1분기 매출액 2,660억원(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 영업이익 545억원(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영업이익률은 20.5%를 기록했다. 화장품 판매가 전년 대비 152% 증가하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해외 사업 매출액은 1,8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 증가했으며, 미국, 일본, 글로벌 B2B 채널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채널별 성장률은 글로벌 B2B가 992%, 일본 198%, 미국 186%, 중화권 39%를 기록했다. 특히 2월부터 본격화된 글로벌 B2B 채널은 100여개 국가에 진출했으며, 유럽, 중동,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키움증권 조소정 애널리스트는 "미국 내 자사 브랜드 및 제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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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2분기부터 디어유 연결·IP 컴백 효과...밸류에이션 상향 기대감↑
에스엠이 2분기부터 디어유 연결 효과와 주요 IP 컴백으로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분기 에스엠은 매출액 2,314억원(전년 동기 대비 5% 증가), 영업이익 326억원(110% 증가)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190억원)를 상회했다.2025년 에스엠은 2분기부터 디어유 연결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2분기에는 에스파, 라이즈, NCT wish, 3분기에는 에스파, NCT 드림, 하츠투하츠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공격적인 컴백이 예정되어 있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MD와 라이선싱 매출 확대를 통한 사업 믹스 개선도 함께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하나증권 이기훈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디어유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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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로보틱스, 세계 최초 로봇제어 알고리즘 적용 성공…에너지 효율성 및 내구성 극대화 실증
나우로보틱스가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고도화된 로봇 제어 알고리즘을 산업용 로봇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며, 에너지 효율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8일 나우로보틱스는 기존의 산업용 로봇 기술을 한 차원 끌어올리며, ▲고속·고정밀 서보제어 ▲로봇 모션 제어 기술 ▲자율주행 물류로봇(AMR)의 주행 최적화 알고리즘 ▲로봇 하드웨어(HW) 경량 설계 등 핵심 기술을 융합해, 고난이도 산업 공정에서도 안정적이고 정밀한 작업 수행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했다.특히 자사의 로봇 제어 소프트웨어(SW)와 최적화 알고리즘은 자체 기술로 개발된 것으로, 정교한 모션 컨트롤과 적응형 응답 능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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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경준 키움자산운용 ETF본부장
이경준 키움자산운용 본부장은 '커버드콜'을 국내에 선보인 실력자다. 올초 그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떠나 키움자산운용에 둥지를 틀며, 또 한번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키움자산운용에서 그가 내놓을 '신상품'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다. 석달만에 인터뷰에 응한 그는 '신상품'에 대한 얘기에 앞서 투자시장에 대한 생각을 먼저 털어놓았다. 오랫동안 투자시장에 몸 담아온 그는 한국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투자 상품의 특징으로 현금흐름의 안정성, 단기 투자 가능성, 불확실성 해소를 꼽았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노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상품에 관심이 높다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TDF(Target Date Fund)는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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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바이오메드, 前 사외이사 정현철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조직위원 총괄 인연 '눈길'
미코바이오메드와 전 정현철 사외이사의 인연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미코바이오메드는 정치권 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의 직·간접적 연관성이 부각되면서 한 때 주목을 받은 바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코바이오메드 정현철 사외이사가 미코바이오메드를 사임했다. 하지만 과거 미코바이오메드의 사외이사로 재직하면서 미코바이오메드와의 인연을 맺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정 전 사외이사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경제자유구역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정 전 사외이사는 서울종합과학대학원 지도교수이자 세무법인 호연 종로지점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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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독보적 수신경쟁력 바탕으로 고성장 지속
카카오뱅크의 1분기 실적이 순익 1,3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6%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총수신 규모 확대와 유가증권 운용 수익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특히 1분기 총수신이 전분기 대비 9.9% 급증했고, 저원가성예금과 모임통장 비중이 각각 60.8%와 15.9%로 확대되며 독보적인 수신경쟁력을 과시했다. 대출은 2.5% 성장에 그쳤으나 유가증권 운용 규모가 크게 늘어나 총자산 성장률은 8.9%에 달했다.하나증권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카카오뱅크는 기존 전통은행들과 달리 1분기에 자산건전성이 크게 악화되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며 "아직 개인사업자 잔액 자체가 적고, 중소법인 익스포져가 없다는 점이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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