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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완성차 수출액, 84% 증가…부품 수출증가 속도는 더뎌
올해 우리나라의 완성차 수출이 큰 호황을 보인 가운데서도 차량 부품 수출의 성장은 상대적으로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수출입 동향으로 본 자동차 산업지형의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국내 완성차업계는 504억7천800만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동기 대비 84.2%의 높은 증가율이다. 완성차 수출 증가율이 높아진 것에 비해 자동차 부품 수출은 큰 증가세를 보이지는 못했다.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올해 3분기까지 148억6천400만달러로 2019년 동기 대비 4.6% 증가에 그쳤다. 자동차 부품 수출이 가장 많이 이뤄진 곳은 미국으로, 미국 수출 비중은 2018년 26%에서 올해(1∼3분기 기준)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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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산 요소 5,500톤 입항 완료, 요소수 제조 공장에 원활히 입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기업이 제3국과 계약한 물량 중 베트남에서 수입한 요소 5,500톤(약 0.9개월분)이16일 오전 울산항 2부두에 입항하여 하역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산업부 관계자는 "관세청 또한 해당 물량에 대한 신속 통관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도착한 요소는 요소수 제조 공장으로 입고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전했다.정부는 "앞으로도 국내에 순차적으로 도착할 예정인 베트남, 일본, 사우디 등 제3국 계약물량이 차질없이 반입되어 국내 요소수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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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소주 10% 싸진다…참이슬 출고가 1247→1115원
내년 1월 1일부터 국산 증류주에 붙는 세금이 줄면서 소주 공장 출고가가 약 10% 저렴해진다. 국세청은 지난 14일 주세 기준판매비율심의회를 열고 국산 소주의 기준판매 비율을 22.0%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국산 위스키·브랜디·일반 증류주의 기준판매 비율은 각각 23.9%, 8.0%, 19.7%로 정해졌다. 증류주에 향료 등을 섞은 리큐르의 기준판매 비율은 20.9%로 확정됐다.국세청 측은 "주세 기준판매 비율 제도가 처음 도입되는 점, 음주의 사회적 비용,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기준판매 비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기준 판매비율은 주세를 계산할 때 세금부과 기준인 과세표준을 줄여주는 일종의 세금 할인율로, 기준판매 비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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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하이엔드 헬스케어 로봇 ‘퀀텀’ 출시
바디프랜드가 로봇버전을 담은 헬스케어 안마의자인 ‘퀀텀’을 출시 했다고 14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14일 서울 도곡타워 본사 1층에서 신제품'퀀텀'발표회를 가졌다.‘퀀텀’은 세계 최대 IT 박람회인 CES에서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국내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부회장은 "퀀텀 출시로 하이엔드 헬스케어 로봇의 세상을 열것"이라며 "바디프랜드는 최근 5년간 1000억원이 넘는 비용을 연구 개발(R&D)에 투자했다"며 경기불황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안마의자 시장1위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 부회장은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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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기피 이유 '낮은 연봉'…대기업과 2배 격차
청년 구직자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는 이유가 낮은 연봉 때문인데,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간 임금은 수 년째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20일∼11월 1일 청년 구직자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청년 구직자가 직업 선택 시 가장 고려하는 요소(복수 응답)가 급여 수준(47.4%)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 구직자가 희망하는 월 급여는 평균 323만8천원이었다.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이 40.7%로 가장 많고 300만원 미만은 38.4%, 400만원 이상은 20.9%로 각각 나타났다.최종 학력이 대졸 이상인 경우 400만원 이상 응답이 39.1%로 더 높고 희망하는 월 급여는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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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연 100만톤 오만 그린암모니아 사업 참여
삼성물산이 다국적 기업과 손잡고 오만(Oman) 초대형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일본 마루베니와 오만 국영에너지 회사(OQ), UAE Dutco 등 글로벌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만에서 추진되는 연간 100만톤 규모의 그린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인 ‘살랄라 H2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이를 위해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12일(현지 시각) 오만 무스카트(수도)에서 하이드롬(Hydrom사(社), 오만 정부가 그린수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과 살랄라 그린암모니아 사업 개발과 토지사용 협약을 체결했다.세계 최대 그린수소 허브를 목표로 하고있는 오만은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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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 내년 반등 시장해 2025년 '최고치' 전망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올해에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엔 반등해 2025년에는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2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올해 전체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1천74억달러) 대비 6.1% 감소한 1천억달러로 예상된다. 다만 반도체 장비 매출은 내년 반등에 이어 2025년에는 전공정과 후공정 모두 성장해 1천240억달러로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SEMI는 내다봤다.아짓 마노차 SEMI 최고경영자(CEO)는 "사이클을 타는 반도체 시장 특성으로 올해에는 반도체 장비 시장의 일시적 위축이 예상되지만, 내년부터는 추세가 전환될 것"이라며 "2024년에는 생산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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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톡톡 끊어먹는 식감 ‘마켓오 치즈톡 달콤치즈맛’ 출시
오리온은 마켓오 ‘톡’ 스낵 시리즈의 신제품 ‘치즈톡 달콤치즈맛’을 출시한다고 11일밝혔다. 마켓오 치즈톡 달콤치즈맛은 감자 등으로 만든 얇고 길쭉한 스틱 모양에 체다치즈를 달콤한 크림과 짭짤한 가루 형태로 두 번 더했다.스틱 전체에 치즈를 고르게 분사하여 동일한 맛을느끼도록 하면서 특유의 톡톡 끊어 먹는 식감으로 와인, 하이볼 등과 함께 가볍게 즐기기에 제격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톡 시리즈 특유의 식감과 달콤하면서 짭짤한 치즈 맛의 조화가 일품인 만큼, 연말연시에 와인, 하이볼 등과 가볍게 곁들이기 좋은 안주스낵으로 제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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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1만 2천명 소비자가 선택한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2종 출시
동원F&B가 제로 칼로리 음료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1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애플맛, 샤인머스캣맛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동원F&B는 신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 9월에 열린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팝업스토어에서 1만 2천여 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신제품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에서 좋은 호응을 얻은 두 가지 맛을 제품화하기로 한 것이다. 보성홍차 아이스티제로 애플맛과 샤인머스캣맛은 각각 사과의 상큼함과 샤인머스캣의 달콤함은 물론 홍차의 은은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탄산과 섞어 에이드로 마시거나 소주, 위스키 등 주류와 섞어 칵테일로마시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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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더 레드, 2000만 봉 판매 인기 힘입어 ‘큰사발’ 출시
농심이 ‘신라면 더 레드 큰사발’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제품은 지난 농심이 8월 선보인 신라면 더 레드의 맛을 그대로 컵라면에 담은 제품이다. 농심은 신라면 더 레드가 출시 4달 만에 2000만 봉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큰사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농심 신라면 더 레드는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라면 시장에서 새로운 매운맛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수년간 매운맛 라면의 경쟁이 극한의 매운맛을 표방하며 일부 소비자층의 니즈를 충족시켰다면, 신라면 더 레드는 맵기와 함께 깊고 진한 국물맛을 끌어올려 ‘맛있게 매운맛’이라는 새로운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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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순 수출 3.3% 증가…3개월 연속 플러스
12월 초순 수출이 선박과 승용차 등의 수출증가로 작년 동기 대비 3%가량 증가했다. 다만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감소했다.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2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7억9천2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8.0%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일로 작년(8일)보다 하루 적었다.품목별로 보면 승용차(13.2%), 선박(141.3%), 무선통신기기(18.0%)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반면 반도체 수출은 4.0% 감소했다. 1∼10일 기준으로 작년 9월 이후 14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달 1.3% '반짝 증가'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수출 비중도 16.0%로 1.2%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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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호주와 ‘레드백 장갑차’ 129대 수출 쾌거...3조원대 규모
대한민국이 수출용으로 기획한 첨단 방산 제품이 미국, 영국, 독일 등 기존의 방산 선진국들을 제치고 세계 최고 수준을 요구하는 호주 육군에 공급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법인(HDA·Hanwha Defense Australia)과 호주 국방부 간에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IFV)인 레드백 129대 등을 공급하는 3조1649억원 규모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7월 호주 정부는 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인 ‘LAND 400 Phase3’의 우선협상대상 기종으로 레드백을 선정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레드백 129대를 2028년까지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레드백은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 K9자주포 생산을 위해 건설 중인 H-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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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상수지 68억달러 흑자…6개월 연속
10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경상수지는 68억달러(약 8조9천624억원)로 집계됐다.지난 5월(+19억3천만달러) 이후 6월(+58억7천만달러), 7월(+37억4천만달러), 8월(+49억8천만달러), 9월(+54억2천만달러)에 이어 6개월째 흑자다.다만 1∼10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233억7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273억8천만달러)의 약 85% 수준이다.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53억5천만달러)가 4월 이후 7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고, 수출(570억달러)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6% 증가했다. 수출은 지난해 9월 이후 13개월 감소세를 이어가다 1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통관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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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부회장, CES서 육,해상으로 비전 확장 전략 공개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세계 최대 정보 기술(IT)전시회‘CES 2024’에서 해상중심 사업구도를 육상까지 확장하기위한 전략을 공개한다. HD현대는 ‘CES 2024’에서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육상 혁신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을 선보인다고 7일(목) 밝혔다.HD현대는 내년 ‘CES 2024’의 기조연설(Keynote)을 통해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인프라 건설의 종합적인 혁신전략과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기조연설자로는 정기선 부회장이 나선다.‘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은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비전으로, HD현대는 바다에 이어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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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작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 23.4조로 역대 최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기술을 이용한 제품 및 서비스의 생산, 수출입, 고용 및 투자 현황 등을 조사한‘2022년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동 조사는 통계법 제3조에 따라 실시하며 산업부가 한국바이오협회를 통해전년도 바이오산업 실적을 기준으로 매년 발표하는 국가통계다. 바이오 기술이 기존 의약품 및 식품 분야 이외에도 화학 및 에너지 분야 등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 스며드는 바이오경제 시대가 도래하고 있어, 이번 조사는 바이오 기술 기반 국내 경제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 실태조사 결과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는 23조 4,6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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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가성비 5G 프리미엄폰 ‘갤럭시S23 FE’ 출시
SK텔레콤은 가성비 프리미엄 5G 스마트폰 ‘갤럭시 S23 FE’를 오는 8일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SKT는 ‘갤럭시 S23 FE’ 출시로 최근 출시된 ‘갤럭시 Z 폴드5/플립5’ 등 플래그십 단말부터 80만 원대의 준프리미엄 폰 ‘갤럭시 S23 FE’, 60만 원대의 양자보안폰 ‘갤럭시 퀀텀4’, 30만 원대의 실속형 ‘갤럭시 와이드6’까지 5G 스마트폰의 라인업 다양화를 통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갤럭시 S23 FE는 80만원대 중반의 합리적인 가격에 플래그십 수준의 스펙을 제공한다. 출고가는 84만7,000원이다. △6.4인치 대화면 △5000만 화소 카메라 △4500mAh 대용량 배터리 및 25W 고속 충전 기능 △256GB 저장용량 등이다. 하나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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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 금천미트,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수상 한우 9,058만 원에 낙찰
동원홈푸드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국내 최대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미트’가 13년 연속으로 ‘대통령상 한우’를 낙찰받았다고 7일 밝혔다.동원홈푸드는 6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제26회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고 등급의 한우를 대회 사상 최고가인 9,058만 원에 낙찰받았다. 올해의 대통령상 한우는 1++A등급, 출하체중 1,028kg, 도축체중 647kg을 기록했으며, 거래가는 1kg당 14만 원으로 올해 거래된 전체 한우 평균 경매가 대비 8배 이상 비싸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 한우의 브랜드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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