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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반려동물 AI 서비스 글로벌 진출 본격화
SK텔레콤이 일본 최대 반려동물 보험그룹사 애니콤 홀딩스(Anicom Holdings)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엑스칼리버의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6일 ‘글로벌 AI 컴퍼니’라는 비전을 공개한 SKT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산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AI 전환(AIX, AI Transformation)’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출시 1년 만에 엑스칼리버를 국내 동물병원 300여 곳에서 쓰는 대표적인 반려동물 의료 AI 서비스로 키운 SKT가 이번에는 시장 확장을 통한 이른바 ‘스케일업(Scale-up)’을 하기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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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론 기술 총출동…'글로벌 드론산업 박람회·콘퍼런스' 개최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오는 6∼9일 전북남원시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2023 글로벌 드론산업 박람회·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드론으로 하나 되는 글로벌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이번 행사에는 70여개 드론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드론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드론 배송·교통체계관, 노지농업 스마트팜관, 드론축구관 등 3개의 특별관과 드론 인프라관, 드론 실증도서관, 드론 기업관 등으로 구성됐다.6일부터 이틀간 개최하는 콘퍼런스에서는 국내외 드론 전문가 37명이드론 스포츠, 스마트팜, 드론 배송, 국방 무인체계, 미래항공모빌리티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국의 드론 기술에 관심이 많은 카자흐스탄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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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수요 변화 없어...기본요금 높이는 게 효과적"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완화해도 전기 사용량의 수요는 크게 늘지 않을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전력의 수익 구조 정상화를 위해선 전력량 요금 대신 기본요금을 높이는 쪽이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3일 한국전력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에게 제출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효과와 동적 요금제 도입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고서 연구 용역을 수행한 전남대 배정환 교수 연구팀은 (2016년)누진제 완화와 (2018년)누진 구간 확대로 냉방용 수요는 어느 정도 충족된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추가 누진제 완화에도 큰 수요의 변화는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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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공식 협상 2∼5일 서울서 개최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방한 중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H.E. Khaldoon Khalifa Al Mubarak)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공식 협상이 2∼5일 서울에서 열린다. CEPA는 자유무역협정(FTA)과 유사하며, 양국 간 상품, 인력 이동뿐만 아니라 포괄적 교류·협력까지 포함한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 측에서는 장성길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법무부 등 30여명의정부 대표단이 협상에 참여한다. UAE 측은 경제부 차관보를 수석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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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기 판매부터 물류 서비스까지" 주유소는 大변신 중
주유소가 새롭게 변신을 꾀하고 있다. 기존 차에 기름을 넣던 단순한 공간에서 주유, 전기차 충전, 연료전지 발전, 세차, 물류 등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미래 복합 에너지플랫폼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 등으로 주유소 수익성이 하락하자 이 같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각지에 있는 직영주유소를 주유, 전기차 충전, 연료전지 발전, 세차, 물류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스테이션'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사업 고도화를 시도 중이다. 이를 위해 SK그룹의 부동산 전문 투자회사 SK리츠와 함께 직영주유소 부지를 복합 에너지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복합스테이션으로 새로 단장할 첫 주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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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12.4인치 이동형 IPTV 'U+tv 프리4 SE' 출시
LG유플러스[032640]는 집안 어디서나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tv 프리4 SE'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U+tv 프리4 SE는 LG유플러스가 선보인 다섯 번째 홈 이동형 IPTV다. 12.4인치의 대화면 스크린으로 250개의 실시간 채널과 30만 편의 VOD(주문형비디오), 아이들나라, U+홈트Now,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U+tv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삼성전자[005930]의 태블릿PC 갤럭시탭 시리즈에기반해 S펜과 데스크톱처럼 활용할 수 있는 '덱스' 모드를 지원하고, 국내에 출시된 이동형 IPTV로는 처음으로 와이파이 6 안테나 2개를 탑재했다.또 어린이들을 위해 아이들나라 서비스만 볼 수 있는 '자녀보호모드'와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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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몸매 관리 비결' 위고비, 국내 출시 언제
지난해 10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몸매 관리 비결로 언급해 큰 화제를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에 대한 한국 출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는 현재 국제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비만치료제로 꼽힌다.30일 노보 노디스크 홈페이지에 따르면 임상시험에서 68주간 고용량 위고비를 주사 맞은 참가자들의 체중이 평균 15%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에서 출시하고 있는 비만치료제인 삭센다가 56주간 임상시험에서 기록한 평균 7.5% 감량보다 훨씬 뛰어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위고비는 매일 주사해야 하는 삭센다와 달리 주사를 1주일에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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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미국·일본·호주 등과 핵심광물 공급망 공조 추진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IEA(국제에너지기구) 본부에서 IEA 핵심광물 고위급회의 참석 계기로 제니퍼 그랜홈 미국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핵심광물 및 원전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에너지기구(IEA) 핵심광물·청정에너지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주요국과 핵심광물의공급망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29일 산업부에 따르면 방 장관은 미국, 일본, 호주 등의 에너지 담당 장관 및 IEA 사무총장, 프랑스 경제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했다.우선 미국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원전 등 양국 간 에너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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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기업부채 급증세…외환위기 수준 웃돌아"
우리나라의 기업부채 비율이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수준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7개국(G7) 국가들이 2020년을 기점으로 기업부채 수준이 감소하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조세재정브리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GDP 대비 기업부채(금융업종 제외)는 2021년 기준 113.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의 108.6%를 넘어선 수치다. 국제결제은행(BIS) 통계를 기반으로 금융업종을 제외한 기업들의 총부채를 분석한 것으로, 한국에 대한 BIS 통계가 작성된 1962년 이후로도 가장 높았다.홍병진 부연구위원은 "기업부채가 코로나19 이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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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시작"…추석연휴 첫날 시장 북적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영천시장은 입구부터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아침 이른 시간부터 폭 좁은 시장 골목은 막바지 추석 준비 물품을 둘러보거나 가족과 나눠 먹을 명절 음식을 사려고 분주한 모습이었다. 특히 시장 내 떡집 앞은 송편 포장을 기다리는 손님들로 대기 줄이 이어졌다.가게 주인 박모(60) 씨는 "추석에는 깨 송편이 주력 상품이라 손님들이 많이 찾아 만드는 대로 포장하고 있다. 오늘은 아침 7시에 가게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건어물 가게 앞은 제수용품을 사려는 사람들로 붐볐다.제수용품을 구매한 김모(76) 씨는 "이런 제수용품은 시장이 저렴하고 구하기 쉬워서 연희동에서 버스 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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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추석 연휴 맞이 대규모 할인전
홈플러스가 추석 연휴부터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연휴를 맞아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대규모 할인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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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7천원 시대' 9년 새 가격 55.4% 올랐다
서민 음식으로 꼽히는 자장면 가격이 9년전 4천500원에서 6천992원으로 50%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서울지역의 7개 외식 메뉴 평균 가격이 2014년 8월 대비 35.3% 상승했다. 해당 기간 자장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4천500원에서 6천992원으로 55.4%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비빔밥이 7천818원에서 1만423원으로 46.2% 올랐고, 냉면은 7천864원에서 1만1천231원으로 42.8% 상승했다.이 밖에 김치찌개 백반(5천636원→7천846원·39.2%↑), 칼국수(6천500원→8천962원·37.9%↑), 삼겹살(200g 환산, 1만4천117원→1만9천150원·35.7%↑), 삼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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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단독 판매제품 ‘하피볼 2종’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 돌파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단독 판매하고 있는 맥주 하이볼 ‘하피볼’ 2종(자몽허니블랙티하피볼, 야쿨하피볼)이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하피볼은 달콤한 맛과 부담 없는 알코올 도수(6%)로 집에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으로, 가격은 5500원이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 연예인 박나래가 출연해 해당 상품을 과일 등과 섞어 ‘취화채’로 제조한 것이 화제가 됐으며, 구독자 108만명을 자랑하는 인기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에서 품절템으로 소개되기도 했다.하피볼은 출시 이래 해당 기간 내내 GS25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체 RTD(Ready to Drink) 주류 상품 중 매출액 1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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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소기업 수출 증가세…중고차 늘고 반도체장비 줄고
지난달 중소기업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발표한 '중소기업 동향' 9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 수출액은 90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 늘었다.중소기업 수출액은 지난 6월 2.0% 늘었으나 7월에 5.3% 줄어 감소세로 돌아섰다가 8월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중소기업 수출은 주력 품목인 자동차(중고차)(38.5%), 화장품(25.9%), 패션잡화(129.4%)가 많이 증가하고 반도체제조용장비(-13.1%)와 반도체(-12.4%)는 줄었다.국가별로 보면 중국(-13.8%), 일본(-10.0%)은줄었고 미국(10.7%), 베트남(7.0%)은 늘었다.지난달 중소기업 취업자는 2천559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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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개문 비행' 아시아나 대응 부적절"…과태료·시정조치 등 처분
지난 5월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개문 비행' 사건에 대해 당시 항공사의 초동 대응이 전반적으로 부적절했다며 과태료가 내려졌다. 27일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아시아나 보안사고 조사 결과'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국토부는 아시아나항공의 당시 대응이 부적절했다고 보고 아시아나항공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동시에 시정 조치 및 불법행위 발생 방지를 위한 개선 권고 처분 등을 내렸다.해당 여객기의 객실 승무원들은 승객의 위험 행위를 감시하는 데 소홀했을 뿐 아니라, 비상문이 열린 경위를 잘못 판단하는 등 대응이 미흡했다는 것이 국토부의 판단이다.아울러 여객기 착륙 직후 문을 연 승객의 신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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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알기쉬운 EU 탄소국경조정제 Q&A북’ 발간
내달 1일부터 EU 탄소국경조정제(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의 전환기가 시작된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역외국에서 EU로 6개 품목(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력, 수소)을 수출할 때, 이 규정의 영향을 받게 된다. 2025년 말까지의 전환기에는 탄소배출 정보에 대한 보고의무만 발생하며,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KOTRA는 EU 탄소국경조정제(CBAM)의 전환기 시행을 앞두고, 알기 쉬운 EU 통상 정책 시리즈인 ‘EU 탄소국경조정제(CBAM) Q&A북’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책자는 제도에 대한 설명은 물론 기업의 실질적인 문의 사항을 중심으로 답변을 제공하고 있어 우리 기업이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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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현장 방문단' 띄운 산업장관…현대차공장서 첫 행보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수출 현장 방문단' 출범식을 열고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수출 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방문규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출 플러스' 조기 전환을 위해 '수출 현장 방문단'을 꾸려 직접 기업에 달려가 수출 어려움을 해결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방 장관이 현대차 아산공장을 찾아가 '수출현장 방문단'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수출 현장 방문단'은 수출 정책을 총괄하는 산업부중심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 기관이 참여해 기업과 소통해 현장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다.'방문단'이라는 말은 방문규 장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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