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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국적사 국제선여객 1천287만명...LCC 회복세 뚜렷
올해 3분기 국적 항공기로 해외로 떠난 승객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7∼9월 국적사 국제선 노선 이용객은 총 1천287만2천321명으로, 코로나19이전인 2019년 3분기(1천515만518명)의 85% 수준을 회복했다. 올해 상반기 국적사들의 2019년 동기 대비 국제선 여객 회복률은 66%였다.주로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중장거리 노선의 인기에 힘입어 회복률이 크게 높아졌다. '항공 최대 성수기'인 3분기를 맞아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중장거리 노선을 늘린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항공업계의 분석이다.일본 노선은 515만명이 이용해 2019년 3분기(439만명)보다도 많았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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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휴가지원사업, 5년간 생산유발효과 6천500억원 달해
지난 5년간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으로 인한 생산유발효과가 6천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 7월 발간한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 운영 실태 및 성과분석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으로 인한 생산유발효과가 6천49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소득 유발효과가 1천41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가 2천794억원, 조세 유발효과가 282억원 각각 창출된 것으로 집계됐다.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10만원을 추가 적립해 모두 40만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적립된 여행 적립금 40만원은 근로자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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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월 친환경차 수출액 180억달러 육박…역대 최고치
올해 1∼9월 누적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수출액이 18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개월 간 역대 최고치를 찍은 지난해 전체 161억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9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친환경차 수출은 대수 기준 5만3천801대로, 지난해 9월 대비 10.6% 증가했다. 1∼3분기 누적으로는 54만8천263대로, 지난해 대비 37.8% 늘어났다. 친환경차는 전기차, 수소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하이브리드차를 말한다.수출액 기준 지난 9월 친환경차 수출은 17억4천200만달러로 작년 9월보다 23.3% 증가했고, 1∼3분기 누적으로는 179억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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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운영체제 플랫폼사와 협업해 OS 기반 ‘디지털 키 2’ 서비스 방식 도입
현대차·기아가 서로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간 ‘디지털 키 2(Digital Key 2)’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현대차·기아는 삼성과 구글, 애플사와의 협업을 통해 호환성과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디지털 키 2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기존에는 스마트폰 제조사가 제공하는 앱(App)을 통해 서비스됐으나, 새로 선보이는 디지털 키 2는 안드로이드(Android)와 iOS 같은 운영체제 기반으로 재편, 스마트폰 제조사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디지털 키 2는 스마트폰의 초광대역 무선통신(Ultra-Wide Band, UWB)을 활용한 첨단 고객 편의 서비스로,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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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배양육 등 푸드테크 스타트업 투자 적극 나선다… 벤처 펀드에 100억원 출자
농심이 벤처 펀드에 총 100억원을 출자하며 푸드테크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농심은 국내 일류 스타트업 투자 회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와 ‘IMM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스타트업 투자 펀드에 각각 50억원씩을 출자한다고 밝혔다.농심은 두 벤처펀드를 통해 배양육과 스마트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푸드 벨류체인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배양육은 최근 세계적으로 친환경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기존 고기와 가장 유사한 형태의 대체육 식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농심은 그간 ‘베지가든’ 브랜드로 식물성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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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형 가전 ‘시간 맞춤 설치 서비스’ 개시
삼성전자가 19일부터 대형 가전제품 배송 시간대를 소비자가 직접 지정할 수 있는 ‘시간 맞춤 설치 서비스’를 선보인다.‘시간 맞춤 설치 서비스’는 삼성닷컴을 통해 TV·냉장고·세탁기·건조기·공기청정기 등 설치성 가전제품 구매 시 품목·수량·일정에 따라 최소 2만원에서 최대 5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PC 품목 제외한 설치가 필요한 가전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에어컨·시스템에어컨·전기레인지·정수기·식기세척기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됨※ 일부지역(도서 산간지역 등)은 배송이 제한될 수 있음※ 일시에 동일 시간대 배송 신청 가능한 품목 수 제한이 있을 수 있음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배송받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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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뉴스]"기름값 너무 올랐나"정유4사 대표들과 인사 방문규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오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민생물가 안정을 위한 석유시장 점검회의에서 정유4사 대표들과 인사하고 있다. 회의에는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류열 S-OIL 사장,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사장, 노상구 SK에너지 부사장 등 정유 4사와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유연백 대한석유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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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새로운 편의 기능으로 더 스마트해진 ‘갤럭시 스마트태그2’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새로운 편의 기능으로 더 똑똑해진 ‘갤럭시 스마트태그2(Galaxy SmartTag2)’을 18일 국내 출시한다.갤럭시 스마트태그는 통신 기능이 없는 열쇠나 반려동물 등에 부착해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액세서리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만6300원이다. 제품 4개로 구성된 패키지는 12만9800원이다. 삼성전자는 31일까지 갤럭시 스마트태그2 삼성닷컴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 실리콘 혹은 러기드 정품 케이스 중 1종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후기를 작성하는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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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가요 손이 가~" 새우깡 국민 과자 1위, 소주는 '참이슬'·김치는'종가'
지난해 우리 국민이 즐겨 먹는 스낵 과자는 농심 '새우깡'으로 나타났다. 소주는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을 많이 즐겼고, 김치는 대상 '종가'가 많이 팔렸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새우깡의 소매점 매출액은 1천333억원으로 집계, 전체 스낵과자 매출액의 7.01%로 1위를 차지했다. 새우깡에 이어 오리온 포카칩(921억원)과 농심켈로그 프링글스(861억원), 롯데웰푸드 꼬깔콘(839억원), 오리온 오징어땅콩(676억원), 해태제과 맛동산(564억원), 해태제과 허니버터칩(469억원), 오리온 꼬북칩(462억원) 등의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개별 브랜드가 아닌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 등의 스토아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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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세계 최초로 중형 암모니아 추진선 만든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중형 암모니아 추진선 수주에 성공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3월 벨기에 해운사 엑스마르(Exmar)사로부터 수주한 4만5000입방미터(㎥)급 중형 LPG운반선 2척에 대해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16일(월) 밝혔다.이번 암모니아 추진 LPG운반선은 길이 190m, 너비 30.4m, 높이 18.8m 규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암모니아 추진선은 2030년 IMO 온실가스 감축규제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0% 저감해야 하는 2050년 IMO규제까지도 충족시킬 수 있다.또한 이 선박은 LPG뿐 아니라 암모니아도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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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주요 연구시설 5곳, 정부 인증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획득
·현대자동차·기아가 주요 핵심 연구시설에 대한 정부 공인 안전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한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기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남양기술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 산하 친환경 상용차 연구소 3곳(상용샤시다이나모실, 상용환경풍동실, 상용환경시험워크샵실)과 기초소재연구센터 2곳(방청시험실, 도장접착시험실) 등 총 5개 연구실이 신규 안전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의 안전관리 인증을 획득한 현대차·기아의 연구실은 올해 초 처음으로 인증받은 고분자재료분석실, 금속성분분석실 등 2곳에 이어 이번 5곳의 연구실을 포함해 총 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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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 '라면 8배·소주 14배' 올랐다
서민들의 대표 식품 라면 가격이 50년간 8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소주 가격도 14배나 올랐다. 16일 한국물가협회의 '10월호 월간 물가자료'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주요 품목 가격을 비교한 결과 라면 가격은 1978년 1개(120g) 100원에서 1993년 230원, 1998년 410원, 2008년 600원, 올해 820원으로 올랐다.국수는 1978년 1봉(900g)에 155원에서 1993년 1천130원, 2008년 2천400원, 올해 2천790원이 됐다. 올해 가격은 지난 1978년과 비교하면 18배 수준이다.소주 360㎖ 기준 가격은 지난 1974년 95원에서 올해 1천370원으로 14배나 뛰었다. 맥주 가격은 같은 기간 360㎖ 기준 235원에서 1천580원으로 7배로 상승했다.고추장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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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이프랜드에 재화 ‘스톤’ 도입… 콘텐츠 매매·후원 등으로 생태계 선순환 기대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 이프랜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경제시스템을 본격 도입하고, 1만6000여개의 신규 프리미엄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신규 아이템 추가로, 이프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은 기존 4000여종에서 총 2만여종으로 5배 이상 늘어 기존 대비 크게 확장된 이프랜드 체험이 가능하다.SKT는 이프랜드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본격적인 이프랜드 수익 구조 정립을 위해 경제시스템을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재화를 유료와 무료로 구분하고, 유료 재화 ‘스톤(Stone)’을 도입했다. 스톤은 앱스토어에서 인앱결제로 구매 가능하며, 무료 재화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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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70% 할인"…고물가 속 초저가 판촉 경쟁 펼치는 대형마트들
고금리, 고물가 속 소비자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자 대형마트들이 초저가 판촉 경쟁을 펼치고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애초 목표한 주문량을 달성하면 정상가 대비 최대 7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오더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더픽은 이마트 앱을 통해 공동구매 기획 이벤트로 지난 4월 부터 진행되고 있다. 주문(order)과 픽업(pick up)의 합성어인 오더픽은 앱으로 공동 구매 상품을 주문·결제하고 지정한 매장에서 수령하는 방식으로 지난 4월 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마트가 사전에 판매 수량을 대량 확보함으로써 협력업체에 충분한 발주량을 보장하고 재고 부담을 덜어줘 가격을 낮추는 시스템이다.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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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국내 최대 CCS 프로젝트 참여한다
HD현대가 국내 최대 규모의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탄소 포집 및 저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탄소중립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 HD현대중공업이 최근 현대건설과 이산화탄소(CO2) 해저 지중저장 플랫폼의 사전 기본설계 수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국석유공사와 현대건설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추진 중인 ‘동해가스전 활용 CC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산업 단지에서 배출되는 연간 120만 톤의 CO2를 포집해 동해가스전에 저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HD현대중공업은 해상 플랫폼의 설계를 담당하며, HD한국조선해양은 CO2 주입시스템을 개발한다. 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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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타결…중동 첫 FTA 열었다
아랍에미리트(UAE)를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한-UAE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한국이 중동 지역 '주요 우방'인 아랍에미리트(UAE)와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체결하기로 했다.중동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은 처음이다. 정부는 중동 진출 기반을 공고히 함으로써 '신(新)중동붐'이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UAE는 중동 국가 중 한국의 핵심 파트너국이다. UAE로의바라카 원전 및 대규모 방산 수출 등이 이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UAE는 한국의 세 번째 원유 도입국으로, 에너지안보의 중요성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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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이오 산업 선도 기업, 소비자 브랜드 대상 수상
10월 13일 오늘, 사단법인 제주바이오기업협회 주관 '소비자 브랜드 대상'의 시상식이 있었다. 이 민간 행사는 소비자들이 가장 믿고 신뢰하는 브랜드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로 매년 선정하여 진행 할 예정이다.소비자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의 평가와 투표를 통해 선별된 브랜드를 표창하는 행사로,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고객 만족도 등을 고려하여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으로 기업의 노력과 뛰어난 브랜드 가치를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수상자 중 제주파나텍(주) 조윤재 대표는 "우리 브랜드의 성공은 우리의 고객과 소비자들의 믿음과 지지 덕분입니다"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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