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부터 1차 년도 총 사업비 6억 원의 규모로 기존에 문화·예술 거점 시설로 활용하던 옥천동 소재 구슬샘 문화창고를 한복 산업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한복문화 창작소는 지역 내 공간 조성을 통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한복 문화 활성화 거점 기반 조성을 목표로 ▲연구·창작지원, ▲교육(학생)·인력양상, ▲체험·전시·행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행기관인 강릉 문화원과 함께 공모사업 로드맵에 따라 창작소 시설구축(1년차), 경쟁력 강화(2년차), 자생력 확보(3년차)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복문화 창작소를 거점으로 교육과 지역문화재(강릉대도호부) 연계 행사를 병행하여 전시, 체험 및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지역 업체의 우수한 한복 제작 기술력과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 등 지역의 전통문화와 접목해 강릉의 특색 있는 한복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한복문화창작소를 통해 우수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전통문화산업을 기반으로 관광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소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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