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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손녀에서 '엑스포 유치 민간외교관'으로

캠벨 에이시아 씨..."부산은 글로벌 플랫폼 최적의 장소"

2023-03-28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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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인 유엔기념공원에서 인터뷰 갖는 캠벨 에이시아 씨[사진=연합뉴스]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선 청소년이 있다.

주인공은 '참전용사의 손녀', '민간 외교관'으로 불리는 캠벨 에이시아(15) 씨.
캐나다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 태어난 에이시아는 부산 토박인 그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부산은 엑스포 개최지로 최적의 장소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유엔기념공원 인근에 살며 자연스럽게 6·25전쟁 참전용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수많은 참전용사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참전용사의 손녀'로 불린다.

그는 지난해 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30 세계박람회 유치국 선정을 위한 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 대한민국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연사로 선발돼 부산의 엑스포 유치 당위성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부산 남구에 사는 에이시아는 최근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구민 홍보단 '다온단'의 명예 단장 역할을 하며 엑스포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27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부산에서 엑스포를 개최한다면 바이오 테크놀로지, 친환경 에너지, AI와 같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앞장서는 부산을 전 세계에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란 수도의 역사가 있는 부산은 세계 인류 공동의 번영과 평화라는 월드 엑스포가 지향하는 메시지를 깊이 되새길 수 있는 곳"이라며 "올해 정전 70주년을 맞는데 부산은 힘들었던 역사에도 불구하고 나은 미래를 향해 번영하는 대도시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엑스포 유치는 국가와 부산시만의 역할이 아닌 나를 비롯한 미래세대의 역할이기도 하다"며 "우리의 미래를 위해 엑스포가 꼭 부산에서 유치돼야 한다"며 "시민의 유치 열기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실사단 방문 마지막 날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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