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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서 국악·재즈 공연…"봄 나들이는 꽃과 함께"

다음 달 수선화·제비꽃 '활짝'…누적 관람객 300만 명 돌파

2023-03-23 09:55:00

청와대 소정원에 핀 산수유[사진=문화재청]
청와대 소정원에 핀 산수유[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과 한국문화재재단은 29일부터 4월 16일까지 청와대에서 '다시 봄, 설레는 청와대' 공연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헬기장 일대에서는 다음 달 14일까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매일 두 차례 공연이 펼쳐진다.
29일에는 민속풍이 더해진 퓨전 음악을 선보여 온 밴드 두번째달이, 30∼31일에는 국악과 팝 음악의 변주로 이름을 알린 서도밴드가 출연한다. 또 주말인 다음 달 1∼2일에는 권원태 줄타기 연희단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묘기를 볼 수 있다.

이 밖에 국악 밴드 이상과 아카펠라 그룹 나린, 재즈 트리오 젠틀레인, 재즈 연주 그룹 미스터 브라스,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등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다음 달 15∼16일 대정원에서는 국방부 근무지원단의 공연이 열려 대한민국 전통 의장과 군악의 진수와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청와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단, 휴관일인 매주 화요일에는 열리지 않는다. 비가 오면 공연이 취소될 수 있다.

추진단 관계자는 "상춘재의 매화, 관저의 진달래와 튤립, 소정원의 산수유 등이 상춘객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라며 "4월부터는 돌단풍, 수선화, 제비꽃 등 야생화도 활짝 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누적 관람객은 300만 3607명으로, 작년 5월 국민에 개방된 이후 약 10개월 만에 3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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