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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뒷북대처… 진땀 흘리는 이찬진 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증시를 흔들고 있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도입에 대해 사실상 정책 실패를 자인했다. 이 원장은 지난달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다"며 정책 실패를 직접적으로 인정했다. 그런데 13일 자산운용사 CEO들과의 만남에서는 "운용업계의 자정 노력을 강조"하고 "괴리율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같은 문제를 두고 며칠 사이에 다른 대응을 펼친 것이다. 시장관계자들은 이를 놓고 단순한 ‘입장 변화’가 아니라 구조적 책임을 회피하면서 ‘증상 치료’로 방향을 돌리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22일의 후회와 13일의 행동, 규제당국의 모순된 신호시간 순서를 따라보면 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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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자산운용사 CEO 소집… ETF 거짓·과장광고 엄중 경고
자산운용업계의 주주권 행사가 양적으로는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알맹이 없는 형식적 공시와 취약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도마 위에 올랐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부실 관행을 바로잡고 최근 급성장한 ETF 시장의 질서를 교란하는 불법 광고 행위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금융투자협회장 및 20개 자산운용사 대표이사(CEO)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자산운용사 의결권·주주권 행사 체계 점검 결과와 자본시장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 미래에셋, KB, 신한 등 대형사는 물론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들까지 대거 참석해 당국의 정책 방향에 귀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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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곽수근 이사 의장, 영국서 해외 IR 성료… "글로벌 거버넌스 소통 확대"
국내 금융권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노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신한금융지주가 이사회 주도의 글로벌 소통을 통해 지배구조 혁신과 주주 가치 극대화에 적극 나섰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곽수근 이사회 의장이 지난 6일부터 닷새간 영국 에든버러와 런던을 방문해 글로벌 주요 투자자 및 국제 거버넌스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IR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이번 IR은 신한지주가 추진하는 이사회 주도의 글로벌 투자자 소통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지에서 제시된 투자자들의 제언은 향후 경영 전략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실행될 예정이다. 특히 유럽 내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한국 금융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 확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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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통령실,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시장 변동성 주시…“필요시 보완책 논의”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막대한 손실과 주가 변동성 확대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전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정부와 대통령실이 일제히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0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레버리지 ETF는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참여하는 거시경제금융회의(F4 회의)에서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지난 5월 27일 상품이 도입된 후 한 달 반 정도가 지났다”며 “운용 과정에서 새로 도입된 제도인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F4 회의에서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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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기보와 1000억 규모 금융지원… ‘반도체 소부장’ 뿌리 키운다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인 반도체 산업의 뿌리를 강화하고,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 기업의 스케일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생산적 금융’ 실천에 본격 나선다. 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손을 잡고 반도체 산업 영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 산업 스케일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중심으로 편중된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를 소부장 및 중소 협력업체로 확산시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총 1000억 규모 협약 보증 조성… 보증료 대폭 감면으로 금융 부담 완화이번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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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은 총재 "적절한 시기에 기준금리 인상 필요"…매파 기조 재확인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9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적절한 시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히며 기존의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를 재확인했다.이는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경로를 둘러싼 글로벌 금융시장의 셈법이 복잡해진 가운데, 국내 가계부채와 물가 압력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는 통화당국의 의지가 반영된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시그널로 풀이된다.반도체 발 ‘깜짝 성장’ 뒤편의 그늘…‘비용 충격’이 수요 압력으로 전환한은이 금리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배경에는 견고한 거시경제 체력에 대한 자신감이 자리 잡고 있다. 신 총재는 향후 경기 경로에 대해 "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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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미래에셋의 코빗 인수 승인… 시장 경쟁 촉진 기대
공정거래위원회는 미래에셋컨설팅의 (주)코빗(이하 코빗) 주식 취득 건에 대해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업결합은 미래에셋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이 코빗의 주식 92.06%를 약 1334억 원에 취득하는 건이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매출 대부분이 호텔 운영에서 발생하는 비금융 계열사지만, 미래에셋그룹 내에는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대형 금융 계열사들이 포진해 있다. 코빗은 국내에서 원화 거래가 가능한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다. 증권·자산운용업과 가상자산 거래소의 만남… ‘혼합결합’ 심사공정위는 이번 인수를 전통 증권업·자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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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개인정보 유출, 첫 경영진 제재 받나
우리은행 고객 1만 7551건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단순한 '보안 사고'를 넘어 '경영진 제재'라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 경우 올해 말 임기말을 앞둔 정진완 은행장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지난 2024년 9월 외부 개발업체의 과실로 발생한 이 사고가 주목받는 이유는, 올 4월 1일부터 은행권에 시행된 '제3자 업무 위탁 리스크 관리 모범규준' 때문이다. 이 규준은 경영진의 책임을 명확하게 하는 '책무구조도'를 도입해, 기존의 무책임한 체계를 완전히 뒤바꿨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동시에 조사에 나선 지금, 은행권은 이 사건이 '첫 경영진 제재 선례'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외주 업체 과실로 1만7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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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청산 공포 확산… 금감원, 금융권 ‘임차점포 대출’ 전격 점검
법원의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청산 공포’가 현실화된 가운데, 금융당국이 홈플러스 관련 대출을 보유한 금융사들을 소집해 전격적인 리스크 점검에 착수했다. 홈플러스에 직접 집행된 대출뿐만 아니라, 점포를 소유한 건물주나 부동산 펀드를 고리로 한 금융권의 2차 연쇄 부실 폭탄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7일부터 은행, 보험, 저축은행, 캐피탈 등 주요 금융회사 관계자들을 순차적으로 소집해 ‘홈플러스 임차점포 관련 간접 대출(익스포저) 점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일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에 대해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린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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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에셋(RYON Asset), 블록체인 기반 ‘금 보유수익 모델’ PoC 성공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은 자산 가치 보존에는 탁월하지만, 보유 자체로는 이자나 배당과 같은 현금흐름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명확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최근 실물자산(RWA) 토큰화 전문 기업 라이온에셋(RYON Asset)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이러한 금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금융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금 보유수익 모델 및 글로벌 거래 인프라 개념 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금융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자산 보관을 넘어 금을 활용한 능동적인 투자 생태계가 열렸음을 시사한다.금 보유자의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보유수익 모델'라이온에셋이 선보인 인프라의 핵심은 '금 보유수익 모델'이다. 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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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신한은행장 “고객 가치와 초심으로 새 도약”
신한은행이 창립 44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금융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창립 정신을 되새기고, 고객과 임직원을 향한 감사의 뜻을 담은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신한은행은 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본부 부서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은행 발전과 고객 가치 제고에 기여한 우수 직원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정상혁 은행장 “오늘의 신한 있게 한 고객의 의미와 초심 기억해야”정상혁 은행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고객’과 ‘초심’을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제시했다. 정 행장은 “신한은행은 창립 당시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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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2분기 ‘빚투’ 이자수익 1.3조원 ‘역대 최대’
올해 상반기 코스피의 9000선 돌파는 한국 주식시장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하지만 그 화려한 지수 상승의 뒤편에는 증권사들이 개인투자자들의 레버리지 투자로 벌어들인 1조 3603억원의 막대한 이자수익이 있었다. 하루 평균 60조 원이 넘는 ‘빚투’ 열풍 속에서 상승장이 빚투를 부추기고, 빚투가 다시 상승장을 강화하는 과열의 동행 구조가 형성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번영의 정점에서 증권사들이 법적 대출 한계에 도달했다는 경고등이 켜지며 레버리지 황금기가 끝자락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피 9000 돌파와 빚투… 과열의 동행 구조2026년 상반기 국내 증시는 역사적인 상승기를 실현했다. 지난 2분기 코스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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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하나은행, 야간 거래 체계 가동
오는 7월 6일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24시간 운영이 전면 시작됐다. 기존의 한국시간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였던 거래 시간 제약이 완화되면서, 해외 투자자와 국내외 수출입 기업 등 시장 참여자들은 시차와 관계없이 서울 외환시장의 실시간 환율로 외환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정부의 외환시장 구조개선 방안에 맞춰 구축해 온 24시간 근무 대응체계를 바탕으로 개장 첫날 거래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정부·한은 관계자, 딜링룸 방문해 야간 거래 상황 점검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첫날을 맞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하나은행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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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20기 스마트 홍보대사' 발대식 개최
하나금융그룹이 미래 주역인 청년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대학생 홍보대사 활동의 막을 올렸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제20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이하 스마홍) 발대식을 개최하고, 최종 선발된 대학생 50명이 약 2개월간의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금융그룹 최초로 출범한 ‘스마홍’은 현재까지 총 106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대학생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 인원인 1642명이 지원하며 대학생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청라 헤드쿼터 현장 활동 및 '아이디어 리그'로 현장 중심 프로그램 강화이번에 선발된 20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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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중개형ISA 이벤트 시즌2' 9월 말까지 진행
키움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을 대상으로 'ISA 혜자 이벤트 시즌 2'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는 9월 말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키움증권은 지난 6월 9일 기준 중개형ISA 잔고가 5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이런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더 많은 고객이 ISA를 통한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신규 개설 고객 전원에게 현금 1만 5000원 지급, 신규 및 기존 고객 중 순입금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500만원을 제공한다. 또 중개형ISA 계좌에서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에게는 순매수 금액 구간별 추첨을 통해 ETF(상장지수펀드)를 최대 3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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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IPO 주문 누락... 블룸버그 vs 미래에셋 진실 공방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나스닥에 상장한 과정에서 약 11억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의 한국 투자자 수요가 사라졌다. 블룸버그통신은 미래에셋증권이 이 수요를 최종 주문으로 전달하지 않았다고 보도했고, 미래에셋증권은 "주문을 제출했다"고 반박했다. 같은 사실을 놓고 엇갈린 해석이 나오고 있다. 11억달러의 수요, 최종 주문장에 기록되지 못하다블룸버그통신은 현지시간 6월 30일 스페이스X IPO 과정에서 약 11억달러 규모의 한국 투자자 수요가 최종 주문으로 접수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한국의 개인투자자들은 공모주를 한 주도 배정받지 못했다. 단순한 배정 실패를 넘어, 1조 7000억원 규모의 한국 자본이 스페이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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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지주 지배구조 형식적... CEO 참호 구축에 악용”
금융감독원이 국내 은행지주사들의 지배구조를 점검한 결과 금융당국이 마련한 ‘지배구조 모범관행’이 오히려 경영진의 권력을 공고히 하는 ‘참호 구축’ 수단으로 악용되는 등 형식적이고 편법적인 운영 실태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29일 개최한 ‘2026년 상반기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점검 결과를 전격 공개하고 은행권의 강도 높은 쇄신을 촉구했다. ‘현 CEO 유리하게 승계 룰 변경’… 이사회 견제 기능 전멸금감원에 따르면, 상당수 은행지주가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과정에서 이해상충 등 독립성 검증을 소홀히 했으며 후보군 역시 내부 추천 인사에 과도하게 편중된 것으로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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