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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미사 K-컬처·감일2 공공주택지구 대응 TF 가동

2026-11-04 16:56:10

이현재 하남시장(하남시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이현재 하남시장(하남시 제공)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하남시가 미사 K-컬처와 감일2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신규 공공주택사업의 계획 단계부터 시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기존 미사·감일·위례·교산 공공주택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되풀이하지 않고, 주거와 일자리, 교통·생활 인프라가 균형을 이루는 신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하남시는 미래도시사업단장인 박춘오 단장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여하는 대책 TF를 구성하고, 신규 공공주택지구와 관련한 현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국토교통부의 신규택지 발표 이후 지구지정 절차가 추진됨에 따라 분야별 대응 역량을 결집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TF는 미래도시사업단장을 팀장으로 사업관리, 원주민 대책, 광역교통, 지구계획, 기업유치·지역균형 등 5개 분야로 운영된다.
주요 과제는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종합 대응과 원주민 대책 수립, 광역교통 대책 구상, 지구계획 협의, 기업 이주대책 및 기업유치 전략 마련, 주변 지역 도시관리와 제도 개선 방안 검토 등이다.

시는 특히 기존 공공주택사업에서 나타난 교통 인프라 부족과 원주민 대책 미흡, 주변 지역과의 개발 불균형 등 문제를 면밀히 분석해 신규 사업에 선제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TF는 지난 2일 첫 회의를 열었으며, 앞으로 매주 주요 현안과 사안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하남시의 입장을 일관되게 전달하고 지구계획 수립 초기부터 시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첫 회의에 참석한 이현재 하남시장은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관련해 교통대책과 원주민 대책 등 주요 현안을 분야별로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며 “종전과 같은 일방적인 주택공급이 아니라 주거와 일자리, 교통 등 기반시설이 함께 공급되는 한 단계 발전한 직·주·락(職住樂) 신도시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도시와 기존 지역 간 개발 불균형 해소를 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권한 부여 등 제도 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교산지구 등 기존 사업의 미해결 과제도 조속히 해결하고, 개발 과정에서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남시는 이번 TF를 통해 신규 공공주택사업의 계획 수립부터 교통·기업·원주민 대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과 시민 수용성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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