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민 시장은 21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균형본부장과 일산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현황을 보고받은 뒤 일산 선도지구인 백송마을을 방문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6월 일산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현재 구역별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홍 장관은 “일산 선도지구 사업이 다른 1기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딘 만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진전이 필요하다”며 특별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 절차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민 시장은 기본계획 재정비와 주민 소통 강화를 약속하고,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이날 고양시 주요 현안 5건을 담은 정책 건의서도 홍 장관에게 전달했다. 건의 사항은 ▲공공주택지구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공업지역 물량 배정 제도 개선 ▲개발제한구역 해제 취락의 소규모 정비 제도 개선 ▲대곡역 복합환승센터의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킨텍스 도심항공교통(UAM) 시범운용구역 지정 및 실증 인프라 구축 지원이다.
민 시장은 특히 공공주택지구 조성 과정에서 산업기반을 함께 확충할 수 있도록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공공주택 특별법 등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전역이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산업기반 확충에 제약이 있는 반면 주택 공급은 이어지고 있어 주거기능과 일자리 기반 간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공업지역 물량을 함께 배정하고 서울·경기·인천 등 광역자치단체 간 물량 조정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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