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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중앙시장에 ‘피지컬 AI 순찰로봇’ 투입

자율주행 순찰로봇 6대 10월부터 3개월간 실증…방범·화재 예방·실종 탐지

2026-10-21 21:38:41

안양중앙시장에 투입된 순찰로봇       이미지 확대보기
안양중앙시장에 투입된 순찰로봇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안양시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전통시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안양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피지컬 AI 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돼 오는 11월부터 안양중앙시장에 순찰로봇 6대를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3억1250만원, 시비 2억원, 민간 부담금 1억1250만원 등 총 6억2500만원이다.

순찰로봇은 자율주행으로 시장 곳곳을 순찰하며 야간 방범 활동과 화재 위험 감지, 실종자 수색 등을 수행한다.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연기와 불꽃, 이상 온도 상승 등 화재 징후를 감지하고, 소방 통로를 막는 적치물이 발견되면 상인회와 협력해 정리를 안내한다.

로봇이 감지한 상황은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한다.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달해 현장 대응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지난 7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9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중 로봇 제작을 마치고 12월까지 현장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027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3년간 로봇을 운영하며 기능을 고도화하고, 실증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대응 정확도를 높일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순찰로봇 도입은 AI 기술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로 연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관련 산업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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