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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에너지·교통·안전·데이터 10개 스마트서비스 도입

국토부 강소형 스마트도시 사업으로 국비·시비·민간투자 등 180억여 원 투입

2026-09-15 20:07:48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구현 정책브리핑     이미지 확대보기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구현 정책브리핑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광명시가 180억여원을 투입해 에너지·교통·안전·데이터 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는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조성에 나선다.

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구현’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4대 분야 10개 스마트서비스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사업비는 2024년 국토교통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80억원과 시비 80억원, 민간투자를 포함해 총 180억여원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자원발전소와 가상거래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올해 안으로 소하배수펌프장에 250㎾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연평균 약 20만㎾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 전력은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소와 스마트 버스정류장 등 공공시설에 우선 공급하고 잉여 전력은 판매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친환경 배달문화, 전기차 공유,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를 추진한다. 다회용기 배달과 전기이륜차를 결합한 친환경 배달을 연간 18만건까지 확대하고, 관내 10곳에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소를 운영한다. 광명역세권에서는 전기차 10대를 활용한 공유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직·학온·소하2동에는 수요응답형 교통차량 8대를 투입해 주요 지하철역을 연결하고 있다.
안전 분야에서는 IoT 기반 친환경 장벽과 AIoT 기반 침수·홍수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빛가온초등학교와 자이타워 인근에 설치하는 친환경 장벽에는 주변 온도 감지와 안개 분사 기능을 적용하고, 장벽 위에는 나무를 심어 열섬과 미세먼지 저감을 추진한다.

침수·홍수 관제에는 스마트맨홀 15곳과 지표면 수위계 28곳을 설치해 강우와 수위 변화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한강홍수통제소와 기상청 등의 자료와 도시 침수 모델링을 연계해 침수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올해 안에 구축할 예정이다.

데이터 분야에서는 탄소거래플랫폼, 데이터스테이션·통합플랫폼, ‘지-스마트 허브(G-SMART HUB)’를 운영한다. 탄소거래플랫폼은 시민·기업·공공기관의 탄소감축 활동을 탄소크레딧으로 연계해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연간 약 4천100만원 규모의 거래를 목표로 한다.
데이터스테이션과 통합플랫폼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집되는 32종의 데이터와 시 내부 데이터 86종 등 모두 118종의 데이터를 연계한다. 교통 수요와 대기환경, 침수 위험 등 분야별 데이터를 통합해 도시 관리와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

시는 광명 이노베이션센터의 지-스마트 허브를 통해 시민·기업·대학·공공기관이 도시문제를 발굴하고 스마트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협업도 추진한다. 스마트시티즌 교육과 리빙랩, 오픈랩 등을 통해 시민 아이디어를 기업의 기술과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송 광명시 기획조정실장은 “스마트 기술의 혁신성보다 이를 활용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시민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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