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과 주가 신고가 경신이라는 최전성기 속에서 그룹 전반에 유연성과 신속성을 이식해 인공지능(AI) 시대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젊은 KB의 세대교체는 신속·책임 경영의 시작"
이재근 내정자는 14일 서울 여의도 사옥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차기 리더십의 지향점으로 세대교체와 체질 개선을 명확히 했다.
이 내정자는 "젊은 KB의 세대교체는 의사결정을 신속하고 책임 있게 하겠다는 의미"라며 "나이에 국한하지 않을 것이고, 역량과 전문성, 우리 조직원들의 헌신을 끌어낼 수 있는 리더가 누군지를 고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심이 쏠린 주요 계열사 대표(CEO) 인사 역시 회장 1인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구조를 피하고 이사회 소위원회인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시스템 중심의 쇄신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1위 안주 없다"…글로벌·AI 대전환에 사운 과감
이 내정자는 국내 시장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영토 확장과 비은행 경쟁력 강화를 전면에 내걸었다.
아울러 "AI 시대를 맞아 향후 3~5년 간의 변화 대응에 금융그룹의 명운이 달렸다"며 조직의 체질 변화를 강하게 촉구했다.
재무·영업 통틀은 30년 '정통 KB맨'…오는 11월 3년 임기 출범
회추위가 과감한 세대교체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그를 전격 발탁한 만큼, 시장에서는 이 내정자의 현장형 리더십과 글로벌 사업 추진력이 그룹의 체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내정자는 임시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오는 11월 21일 임기 3년의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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