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KB국민은행은 이환주 은행장을 포함한 임원 및 본부장급 경영진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성형 AI '코파일럿(Copilot)' 실습 교육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리더급 인사가 AI 기반 업무 방식의 변화를 현장에서 체감하고, 전사적인 디지털 확산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외주 없는 자체 기획…경영진이 AI로 사업계획 초안 정제
이번 교육은 외주 위탁 없이 KB국민은행이 자체 설계해 완성도를 높였다.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참가자가 담당 조직의 2027년 사업 계획 초안을 생성형 AI와 함께 직접 작성해 보는 실전형 프로젝트 형태로 구성됐다.
특히 이환주 은행장이 실습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경영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독려했다. 최고 경영진이 솔선수범하는 변화관리를 통해 조직 전반으로 AI 활용 분위기를 파급시키겠다는 전략이다.
AI 평가 지표 신설 및 전담 조직 배치…실무진 전반으로 확대
KB국민은행은 AI 기술의 전사적 안착을 위해 체계적인 내부 제도도 마련하고 있다. 사업그룹별 전담 인력을 배치해 전용 에이전트 개발을 주도하는 'AI CoE'를 신설했으며, 조직 및 개인 성과 평가 요소에 AI 활용 지표를 반영해 실행력을 높였다.
아울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AI Academy' 운영과 함께 우수 활용 사례를 발굴하는 'AI 챌린지 프로그램'도 가동 중이다. KB국민은행은 향후 각 부서 실무진까지 코파일럿 라이선스 및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하반기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 시범 적용하여 성공 사례를 전사로 넓혀갈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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