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여 명의 관객과 함께한 음악의 향연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역 주민과 코웨이 임직원 및 가족 등이 함께하는 무료 공연으로 마련됐다. 약 90분간 진행된 무대에는 650여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물빛합창단을 향한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합창단은 클래식부터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총 12곡을 다채롭게 구성해 관객들에게 음악이 가진 공감의 가치를 가감 없이 전달했다.
연극과 합창이 어우러진 특별한 음악극
올해 공연의 백미는 2부에서 선보인 음악극이었다. 연출가 겸 배우 고윤희와 연극 배우 김영표가 주연을 맡고, 물빛합창단 단원들이 직접 연기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중년이 되어 재회한 두 남녀가 과거의 엇갈린 사랑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담은 이 극은 동물원의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성시경의 ‘좋을텐데’ 등 익숙한 선율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 중간중간 삽입된 서정적인 연주곡들은 계절의 정취를 더하며 무대 전체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장애인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물빛합창단 2022년 창단된 코웨이 물빛합창단은 중증 시각장애인 단원들로 구성된 혼성 합창단이다. 이들은 지난해 ‘제33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 단체로서의 위상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공연을 앞두고는 단원들이 수개월간 매일같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무대 위에서 완벽한 화음으로 승화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 측은 앞으로도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와 사회통합 가치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물빛합창단은 전국 초등학교와 대학 등에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공연과 특강을 꾸준히 이어가며,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의 물결을 확산시키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